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03:30
연예

유상무·박유천 이어 이주노까지 '또 성추문'

기사입력 2016.06.27 09:58 / 기사수정 2016.06.27 09:58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연예인의 성추문이 또 일었다. 

가수 이주노가 지난 25일 서울 이태원의 한 클럽에서 20대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신고됐다. 경찰 측은 조만간 그를 소환해 조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유상무가 성폭행으로 신고를 당하고, 박유천이 네 명에게 성폭행 혐의로 고소당한 가운데 이주노까지 성추문에 휩싸임에 따라 연예계를 바라보는 대중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유상무는 지난 5월 SNS에서 만난 여성을 실제로 만나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유상무 측은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여자친구라고 주장하는 새로운 여성까지 등장하는 등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그는 자신이 출연했던 tvN '코미디 빅리그', '시간탐험대3' 등 프로그램에서 전면 하차했고, KBS 2TV '외개인' 측은 유상무의 출연분을 모두 통편집했다. '외개인'은 그의 논란으로 인해 제작발표회와 첫 방송을 모두 연기하기도 했다. 

박유천은 성폭행 혐의로 줄고소를 당했다. 박유천을 처음 고소한 고소인은 강제성이 없었다고 고소를 취하했으나 박유천 측은 현재 무고죄 등으로 맞고소에 나선 상황이다. 추후 다른 고소인들을 상대로도 무고죄로 맞대응할 방침이다.

박유천이 연거푸 고소를 당함에 따라 서울 강남경찰서 측은 박유천 전담팀을 꾸려 수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찰은 검찰에 지난 23일 박유천과 첫 번째 고소인 A씨, A씨의 남자친구, A씨의 사촌오빠로 알려진 인물 등 4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요청했고 지난 24일 박유천 성폭행 피소와 관련된 유흥업소 4곳을 압수수색해 영업 장부를 확보하기도 했다. 박유천 측은 혐의가 있을 경우 은퇴를 하겠다는 강수를 두고 결백을 주장하고 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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