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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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준혁 공략' SK, 우타자 전면 배치…나주환 1루수

기사입력 2016.06.24 18:00 / 기사수정 2016.06.24 18:06

박진태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박진태 기자] 허준혁 공략 위해 우타자 대거 배치.

SK 와이번스는 24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열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SK는 두산에 상대전적 2승 7패로 압도적 열세다.

LG 트윈스와의 3연전서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SK는 두산과의 주말시리즈에서 상승세를 잇길 원하고 있다. 이날 SK가 무너뜨려야 할 상대 선발 투수는 좌투수 허준혁. SK는 박재상을 제외한 여덟 명의 우타자를 선발 라인업에 배치했다.

SK의 24일 라인업은 헥터 고메즈(유격수)-박재상(좌익수)-김강민(중견수)-정의윤(우익수)-최승준(지명타자)-김성현(2루수)-최정(3루수)-이재원(포수)-나주환(1루수) 순이다.

최근 SK의 타순에서 눈여겨 볼 만한 부분은 단연 7~8번이다. 타격감이 떨어져있던 최정과 이재원에게 부담감을 덜어주기 위해 김용희 감독은 두 명의 주축 타주를 하위 타순에 배치하고 있다. 당분간 최정과 이재원의 7~8번 기용은 계속될 전망이다.

김 감독은 "(최)정이 같은 경우는 뒤에 배치되어 있는 것이 편하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올 시즌 최정은 7번 타순에서 2할7푼3리(33타수 9안타)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재원은 8번 타순에서 타율 3할8푼5리(39타수 15안타)로 뜨겁다.

한편 나주환은 지난 2010년 이후 7년 만에 1루수로 출장한다. 나주환은 지난 2010년 5월 9일 대구 삼성전과 6월 6일 잠실 LG전에서 1루수로 그라운드를 밟았었다.

parkjt21@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진태 기자 parkjt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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