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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또 오해영' 이별 택한 예지원♥김지석, 사랑하면 안되나요

기사입력 2016.06.22 07:00 / 기사수정 2016.06.22 00:55

이이진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또 오해영' 예지원이 김지석과 이별을 택했다.

21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 16회에서는 박수경(예지원 분)이 이진상(김지석)을 집에서 내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진상은 박수경과 관계에 대해 고민했고, 끝내 담배를 피웠다. 박수경은 담배를 피우는 이진상의 모습을 몰래 지켜봤고, 과거를 회상했다. 과거 이진상은 사법고시에서 떨어진 뒤 입영통지서를 받았고, 처음으로 담배를 피웠던 것. 
 
이후 박수경은 "네 결정과 상관없이 내 결정을 말하마. 한 번도 키스를 안 한 남녀사이는 있어도 한 번만 한 남녀사이는 없다. 그러나 우리는 그날 밤 이후로 한 번도 하지 않았다. 한 번만 한 사이. 그건 아닌 사이란 얘기다. 나 역시 처음에는 어떻게 했으나 두 번은 안되겠더라. 아닌 거다. 이제 그만 집에 가라"라며 이별을 통보했다. 

특히 박수경은 "내 평생 너 담배 피우는 거 2번 봤다. 이 상황은 네가 남자이기 때문에 억지로 감당해야 되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너 모르게 나 혼자 키울 생각이었는데 어쩌다 네가 알게 된 거고 그러니까 너 하나도 부담 가질 필요 없어"라며 이진상의 짐을 덜어줬다.

결국 이진상은 집을 떠나야했고, 박수경은 "가족처럼 살아온 우리가 하룻밤의 실수로 남녀사이가 된다는 건 애초에 불가능한 일이었다. 이 시간부로 나는 너를 책임감과 의무에서 해방시킨다. 돌아보지 말고 가라. 너 할 만큼 했어. 이쯤 했으면 됐어. 돌아보면 죽는다고 했다. 앞만 보고 어서 가라"라며 등떠밀었고, 이진상은 "내가 미안해"라며 사과했다. 이진상은 박수경에게 돌아선 뒤 홀로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수경은 이진상의 아이를 임신한 상황. 앞으로 이진상이 박수경에 대한 사랑을 뒤늦게 깨닫고 달라질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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