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과 김새론의 감정이 더욱 깊어지며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할 전망이다.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18일 결계가 깨지고 발현된 저주로 고통스러워하는 허준(윤시윤 분)과 그의 곁을 지키는 서리(김새론)의 애절한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허준과 서리는 보는 이들을 먹먹하게 한다. 허준은 창백한 얼굴로 고통을 호소하고 서리는 허준을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저주 때문에 죽어가면서도 서리의 손을 놓지 않고 고통에 찬 얼굴로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다.
옥추경 무늬가 가슴에 새겨지며 서리의 인간 결계가 됐던 허준은 청빙사를 급습한 홍주(염정아)의 칼을 맞고 옥추경 결계가 깨지면서 저주에 시달리게 됐다. 서리가 저주를 풀지 못하면 보름 안에 죽는 비극적 운명에 놓이게 된 것이다. 홍주의 칼에 맞고 쓰러진 허준을 보고 서리는 세상 밖으로 나가겠다고 결심했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서리의 폭주로 막을 올린 2막 역시 한 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전개가 속도감 있게 전개된다"고 전했다. "저주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마음을 보여주는 허준과 이미 저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고통을 알고 있는 서리의 감정이 격정적으로 치달으며 눈물샘을 자극한다"고 전했다.
18일 오후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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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