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6.06.14 15:43 / 기사수정 2016.06.14 15:43

[엑스포츠뉴스=김선우 기자] '사랑이 오네요'가 SBS 아침극을 책임지러 출격했다. 주부 시청층을 넘어 남녀노소의 힐링드라마가 될 수 있을까.
14일 서울 목동 SBS에서 새 아침연속극 '사랑이 오네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배태섭 감독, 김지영, 이민영, 이훈, 고세원, 장동직, 심은진이 참석했다.
'사랑이 오네요'는 사랑에 상처 입고 미혼모가 된 한 여자가 소박한 일상의 행복을 추구하며 다시 찾아온 사랑을 쟁취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새겨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날 배태섭 감독은 "아픔에 대해서 피하고 참기 보다는 당당히 맞서는 이야기를 그렸다. 누군가를 증오하는 것보다는 사랑하고 같이 살아가는 드라마를 만들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모든 배우들이 기대 이상으로 잘해줘서 100% 만족하고 있다. 모든 장면 장면마다 열정을 다해서 연기하는 모습을 존경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사랑이 오네요'는 막장 드라마의 홍수 속에서 착한 드라마를 지향한다. 출연 계기를 묻는 질문에 배우들이 일제히 '좋은 작품'임을 꼽기도 했다.
고세원은 "막장이 아닌 힐링 드라마로 이끌어 나가는 드라마다. 많이 기대해 주셨으면 좋겠다"며, 김지영은 "자극적이지 않아도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일을 통해 공감대를 주고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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