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6 01:31
게임

[롤챔스 서머] '비욘드' 김규석, "우상인 배성웅과 대결 기대된다"

기사입력 2016.06.11 16:13 / 기사수정 2016.06.11 16:1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마포, 박상진 기자] MVP 정글러 '비욘드' 김규석이 롤챔스 첫 승 소감과 SKT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1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 코카콜라 제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이하 롤챔스) 서머’ 3주 8경기에서 MVP가 ESC 에버를 세트 스코어 2대 0으로 격파했다.

아래는 이날 두 세트 연속 MVP를 수상한 '비욘드' 김규석이 방송에서 진행한 인터뷰다.

시즌 첫 승을 거둔 소감은?

서머 시즌 첫 승을 올려 기분이 좋다. 연습을 열심히 했으니, 그 보답을 받은 거 같다.

넓은 챔프폭의 비밀이 있다며.

내가 처음 합류했을때는 렉사이 하나만 할 줄 알았다. 하지만 팀원끼리 정보 교류가 많아지며 챔피언 폭이 넓어졌다.

아무무의 등장 배경은?

처음 경기에 지고 분위기가 좋지 못했다. 경기 전부터 렉사이를 사용 못하면 아무무를 써도 되냐고 감독님께 물어봤다. 감독님이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나중에 감독님이 자기가 책임 질테니 아무무를 쓰라고 하셨다.

두 팀 모두 흥분된 모습을 보였는데.

우리도 상대도 모두 흥분한 분위기였다.

1세트 '이안' 안준형의 황천 드리프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바론을 먹고 준형이가 훼이크를 넣겠다고 들어갔는데 너무 깊게 들어갔다. 

탑 싸움에서도 '애드' 강건모가 활약했다.

1세트에서 팀 전체가 제대로 경기력을 보이지 못했는데, 그 와중에서도 고생한 거 같다.

2세트 역전 상황에서 어떻게 플레이했나.

즉흥적인 플레이었다. 팀원에게 이야기하지도 않고 들어갔다. 팀원들이 선제공격을 잘 한다고 이야기했고, 종빈이 형이 그라가스를 권해서 연습했다. 과감한 플레이가 도움이 된 거 같다.

다음 경기가 SKT와 경기다.

힘든 경기가 될 거 같다. '벵기' 배성웅이 우상이다. 그래서 기대된다. 이길수 있을 줄은 모르겠지만, 성장의 밑거름으로 삼고 싶다. 상대하기는 '블랭크' 강선구가 나을 거 같다(웃음).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