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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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강호동, 역시 '모래판'에 강한 사나이

기사입력 2016.06.07 13:58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비치발리볼 에이스로 등극했다.

7일 방송되는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지난주 전국 배구투어 전라도 첫 원정경기에서 안타깝게 패배한 ‘우리동네 배구단’이 제2탄 경상도 편을 맞아 부산 해운대 모래사장에서 비치발리볼 특별훈련에 돌입하는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김세진 감독은 “비치발리볼은 모래 위에서 하는 운동이라 평평한 바닥에서 운동할 때 보다 체력소모가 많아 체력단련에 도움이 된다”며 비치발리볼을 특별훈련으로 준비한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비치발리볼은 미국, 브라질 등 배구 강국 배구선수들의 비시즌 훈련법이기도 하다.

여자 비치발리볼 국가대표인 김가연, 김언혜, 이보라, 정례진 선수와의 대결에서 단연 돋보인 멤버는 다름아닌 ‘원조 모래판의 사나이’ 강호동이었다. 강호동은 과거 모래판을 주름잡던 천하장사답게 모래 위에서 날아다닐 듯 가벼운 몸놀림으로 온 몸을 내던지며 환상의 리시브를 펼쳐 이날 경기의 수비 에이스로 등극했다고.

모래판에서 더욱 빛을 발하는 강호동의 활약에 멤버들은 “역시 호동이 형이 모래판에서 강하다. 컨디션이 아주 좋은 것 같다”며 감탄을 금치 못했고, 비치발리볼 국가대표 선수들도 엄치를 치켜세우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강호동도 자신의 활약을 인정하는 칭찬의 의미로 본인 팔에 가벼운 키스를 하며 의기양양해 폭소를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강호동의 눈부신 활약은 이날 오후 11시 10분 '우리동네 예체능'을 통해 공개된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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