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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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100회 특집, 솔직하고 유쾌했다 (종합)

기사입력 2016.06.07 00:24 / 기사수정 2016.06.07 00:29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비정상회담' 모처럼 만난 원년 멤버와의 대화, 솔직하고 유쾌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 101회에서는 100회 특집 2부가 꾸며졌다.
 
이날 일일 비정상 아민 아모르는 모로코가 다른 아랍국가들에 비해 개방적인 편이라고 소개했다. 유럽과 인접한 위치 때문이라고. 연애 역시 제약 없이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아민은 모로코에서 가장 큰 사원이자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사원인 하산 2세 모스크, 사하라 사막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미션 임파서블5', '글래디에이터', '스타워즈', '007시리즈' 등 영화촬영지로 각광받는 모로코의 환경 등에 대해 밝혔다. 

또한 차를 즐겨 먹는 문화, 간으로 사랑을 표현하는 문화와 쿠스쿠스, 파스티야, 타진 등 모로코의 대표 음식에 대해 설명했다.  



이후 '비정상회담' 100회 특집 2부가 이어졌다. 시청자가 보낸 주제로 아무거나 막! 펼쳐진 토론의 첫 주제는 "고등학생 딸에게 성인이 된 후 이성 교제 하라고 말하는 나, 비정상이냐'였다. 장위안, 새미, 수잔만이 정상이라고 손을 들었다. 스킨십, 부모의 마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이에 반해 블레어, 줄리안 등은 부모, 학교의 성교육이 중요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공부만 하면 노래가 맴도는 나, 비정상이냐'란 안건에 대해 전현무는 DJ DOC의 '슈퍼맨' 때문에 수능을, 알베르토는 타쿠야의 노래 때문에 회사 미팅을 망쳤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진중권이 상정한 특별 토론 주제, 한국에 대해 아쉬운 점을 이야기했다. 먼저 기욤과 제임스는 나이 문화에 대해 꼬집었다. 특히 제임스는 "나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에 자신의 꿈을 맞추지 말라"고 조언했다.

알베르토는 "직장인의 권리가 잘 지켜졌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계약서에 정해진 휴가를 쓰는데도 눈치가 보인다는 것. 이를 듣던 타일러는 "부당한 일을 당하는데 '아랫사람이니까 참아야지' 하는 생각으로 사는 게 너무 마음 아프다"라며 유교와 권위주의는 다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리야, 블레어는 일상생활의 매너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대중교통 승하차 시나 운전할 때 양보하는 문화가 부족하다는 것. 다니엘은 결혼식 주례가 주례자의 타이틀을 소개하는 중심이라고 비판했다. 수잔은 가난한 나라 사람에 대한 차별이 존재한다며 아르바이트 당시 들었던 모욕적인 말을 전해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마지막으로 멤버들은 가장 의미 있었던 시간에 대해 고백했다. 알베르토는 홍석천이 등장했던 방송을 뽑았다. 덕분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배웠다고. 수잔은 네팔 지진 당시 멤버들이 진심으로 걱정해줘서 고맙다고 전했고, 타쿠야는 아버지에 대한 주제 후 마음을 열고 아버지와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제임스는 "'비정상회담'은 우리 모두의 인생을 바꾼 것 같다. 또, 소중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게 해줘서 감사하다"라며 마무리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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