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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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이경영, '태권소녀 뽀미' 출연 확정…새로운 변신

기사입력 2016.06.02 17:08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배우 장서희와 이경영이 영화 '태권소녀 뽀미'(감독 박수영)에 출연한다.  
'태권소녀 뽀미'는 태권도 선수 출신의 엄마와 중2병 사춘기를 겪는 아들을 중심으로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로 태권도진흥재단에서 주최하는 웹 모바일 콘텐츠 제작지원사업 공모전에서 1등으로 당선된 작품이다.

태권도 선수 출신 엄마 양보미 역은 장서희가 맡아 차승원과 함께 출연한 영화 '귀신이 산다' 이후 오랜만에 스크린 복귀다.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 '아내의 유혹' 등 복수극으로 이미지가 강렬하지만 영화 속  선수시절 뽀미언니라 불린 양보미처럼 어린이 프로그램의 대명사인 '뽀뽀뽀'의 7대 뽀미언니 출신이다. 

경희대학교 무용학과 출신인 장서희는 이번 영화에서 타고난 운동신경으로 태권도에 도전한다.

장서희와 대치를 이루는 아들 한철 역에는 드라마 '마마', '육룡이 나르샤' 등에 출연한 아역 윤찬영이 맡아 스쿨락밴드에 들어가고 싶어하는 중2병에 걸린 아들로 분해 장서희와 모자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들과의 다툼으로 상실감에 빠진 양보미에게 정신수양을 해주는 백운도사 역에 이경영이, '꽃으로도 때리지 마라'를 철학으로 삼는 천하태평 남편에 김진수가, 양보미의 선수시절 후배이자 아들이 다니는 태권도장 사범으로는 태권도 선수 출신인 그룹 빅스타의 필독이, 보미의 선수시절 라이벌 역으로는 역시 태권도 선수 출신 배우인 태미가, 보미의 둘째 아들로는 최근 드라마 '욱씨남정기'에 출연한 최현준이 출연한다.        

한철이 들어가고 싶어 하는 스쿨락밴드의 멤버로는 초통령으로 불리는 '보니하니'의 신동우가 오랜만에 연기자로 돌아왔으며 밴드제이스의 멤버이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박해진 아역을 맡았던 승현과 정환이 그들의 밴드에서처럼 각각 보컬과 기타를 맡았다. 

또한 '슈퍼스타K7'으로 명성을 얻은 인디밴드 중식이가 이들의 멘토로 출연한다. 

'태권소녀 뽀미'는 2일 크랭크인하며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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