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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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 성공했지만 '용두사미' 된 드라마 TOP3는?

기사입력 2016.05.31 19:13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용두사미 드라마 TOP3가 공개됐다.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국민온라인 리서치 데이터스프링코리아의 패널나우는 회원 14,800명을 대상으로 ‘우리나라 최악의 용두사미 드라마’를 물었다. 설문조사 결과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이 약 21.4%로 최악의 용두사미 드라마 1위로 꼽혔다.
 
‘치즈인더트랩’은 박해진, 김고은이 주연을 맡아, 2016년 1월 4일부터 3월 1일까지 방영된 tvN 월화드라마다. 네이버 웹툰에서 순끼가 2010년부터 지금까지 연재하고 있는 장편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해, 방영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원작과 동떨어진 스토리전개와, 주인공 박해진의 분량 문제로 ‘용두사미 드라마’라는 굴욕적인 별명을 얻게 됐다.
 
이어 SBS 드라마 ‘용팔이’가 약 13.7%로 2위를, KBS 2TV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약 10.8%로 3위를 차지했다. ‘용팔이’는 마지막회 시청률 20.4%를 기록했음에도, 점점 산으로 가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의 비난을 면치 못했다.
 
‘태양의 후예’ 역시 마지막회 시청률 38.8%를 기록했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어설퍼진 스토리전개와 과도한 PPL로 비난을 받았다. 두 드라마 모두 흥행에는 성공했으나 스토리보다는 ‘배우들 보는 맛에’ 끝까지 본 용두사미 드라마로 낙인이 찍힌 것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패널나우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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