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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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보감' 윤시윤·곽시양, 긴박감 넘치는 추격신 공개

기사입력 2016.05.09 08:28

이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아영 기자] '마녀보감' 윤시윤과 곽시양의 긴박감 넘치는 추격씬이 공개됐다.

오는 13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측은 9일 윤시윤과 곽시양의 승마 추격씬 촬영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김새론 분)와 마음 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윤시윤)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조선의 마녀’라는 독특한 소재에 지금까지의 드라마에서 선보인 적 없는 피 끓는 청춘 허준 캐릭터를 재탄생 시키며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각각 비운의 천재 허준과 조선판 엄친아 내금위 종사관 풍연을 연기하는 윤시윤과 곽시양의 촬영현장 모습이 담겨있다. 상반된 캐릭터만큼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갓을 뒤로 넘겨쓴 채 말 위에 올라앉은 윤시윤은 부드러움과 날카로움이 공존하는 외모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2년간의 해병대 군복무 후 돌아오는 윤시윤은 날렵한 눈매로 한층 성숙해진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내금위 종사관 풍연 역의 곽시양은 훤칠한 키에서 느껴지는 다부지고 단단한 매력이 있다. 굳게 다문 입술에서 풍연의 반듯한 우직함이 느껴진다.

두 사람의 승마 추격신에서 윤시윤은 초조한 표정으로 말을 타고 달리고 곽시양이 그 뒤를 쫓고 있어 긴박감이 느껴진다. 또한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서로를 마주한 장면에서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더한다.

윤시윤이 연기하는 허준은 명석한 두뇌에 무예 실력까지 갖춘 출중한 수재지만 서자라는 운명에 갇혀 모든 걸 포기하고 한량의 삶으로 자신을 감추고 살아가는 비운의 천재다. 서리(김새론)와의 운명적 만남으로 변모하는 인물. 곽시양이 맡은 풍연은 다정한 성격에 훈훈한 외모를 지닌 소격서 영(令) 최현서(이성재)의 맏아들이자 내금위 종사관이다.‘조선의 마녀’서리가 된 연희의 유일한 벗이자 버팀목이다. 이렇듯 허준과 서리, 풍연은 비틀린 운명에 얽힌 애틋한 삼각 로맨스를 펼치게 된다.

‘마녀보감’ 제작진은 “두 사람 모두 첫 사극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여 제작진의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다. 추격씬 역시 윤시윤과 곽시양의 남다른 노력으로 명장면을 만들어냈다. 많은 기대 해 달라”라고 응원을 당부했다.

1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

lyy@xportsnews.com / 사진 =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이아영 기자 ly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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