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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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I] RNG 마타-루퍼, 그룹 스테이지 포지션 최고 선수 선정

기사입력 2016.05.09 03:37 / 기사수정 2016.05.09 09:09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5일간 총 30경기가 치러진 MSI 그룹 스테이지가 끝난 가운데 각 포지션 별 최고 선수가 공개됐다.

8일 중국 상하이 오리엔탈 스포츠 센터에서 '리그 오브 레전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2016(이하 MSI)' 그룹 스테이지가 종료됐다. MSI 그룹 스테이지 결과 중국 RNG가 8승 2패로 1위, 북미 CLG가 7승 3패로 2위, 대만 FW가 6승 4패로 3위, 그리고 한국 SKT T1이 FW와 같은 6승 4패를 기록했지만, 승자승에서 밀리며 4위를 기록하며 결선 토너먼트에 올랐다.

이날 MSI 그룹 스테이지 경기가 완료된 후 포지션별 최고 선수가 공개됐다. 탑 라이너는 RNG '루퍼' 장형석이, 정글러는 역시 RNG '마라샹궈' 쉬유 리우, 미드 라인에는 역시 같은 팀인 '샤오후' 유안하오 리가, 원거리 딜러로는 CLG의 '스틱세이' 트레버 헤이즈가, 마지막으로 서포터 포지션에는 역시 RNG의 '마타' 조세형이 선정됐다. 1위를 차지한 RNG에서 다섯 명 중 네 명이 포지션별 최고 선수로 선정된 것.

탑 라인 최고 선수로 선정된 '루퍼' 장형석은 경기당 3.3 킬과 7.6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KDA 6.81를 기록했다. KDA 2위는 SKT T1 '듀크' 이호성으로 5.43을 기록했다.

RNG '마라샹궈' 쉬유 리우는 정글러 부분에서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경기당 4.3킬과 9.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9.71이라는 높은 KDA를 기록했다. 이 부분 2위는 SKT T1의 '블랭크' 강선구.

미드 라인 역시 RNG의 '샤오후' 유안하오 리가 선정됐다. KDA 수치에서는 대만 FW '메이플' 이 탕 후앙에 밀렸지만, 1위로 팀을 결선 토너먼트로 끌어올리며 미드 최고 선수에 올랐다.

CLG '스틱세이' 트레버 헤이즈는 유일하게 비 RNG 선수로 탑 플레이어 명단에 올랐다. '스틱세이' 트레버 헤이즈의 피지컬은 이번 대회 들어서 모든 선수들이 인정하는 부분. 그러나 KDA 부분에서는 SKT T1 '뱅' 배준식이 1위를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서포터 부분에서는 '마타' 조세형이 MSI 그룹 스테이지 최고 선수로 올랐다. 조세형은 이번 대회 내내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며 세계 최고 서포터로 다시 인정받았다.

한편, MSI 4강에 진출한 네 팀은 오는 13일과 14일 준결승을 치른다. 먼저 13일 오후 2시 30분 벌어지는 준결승 1경기는 중국 RNG와 SKT T1이 대결하며, 이어 14일에는 북미 CLG와 대만 FW가 대결한다. 준결승에서 승리한 팀은 15일 오후 2시 30분 MSI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vallen@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트위치 MSI 방송 영상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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