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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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윤일상, 프린스 사망 애도 "가슴 아프다"

기사입력 2016.04.22 08:36 / 기사수정 2016.04.22 08:3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가수 윤일상과 이적이 미국 팝가수 프린스(57)의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윤일상은 22일 인스타그램에 "너무나 사랑했던 "프린스"형님이 57세의 나이로 돌아 가셨다고 합니다. 
기사를 접한 순간, 나도 모르게 큰소리의 탄식이 나올 정도로 믿기 싫고, 받아들이기 힘든 소식입니다. 
학창시절부터 지금까지 줄곳 참 많이 좋아하고 응원했었는데 이렇게 허망하게 가버리시니까 가슴이 정말 미어지게 아프네요"라고 적었다.

이어 "올 해엔 왜이렇게 큰 별들이 많이 하늘나라로 가시는 걸까요. 고이지 않는, 도전을 멈추지 않는 뮤지션"의 원형 모델이 돼 주셨던, 그래서 더 닮아가기 위해 노력했던 프린스 형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고 덧붙였다.

이적은 트위터에 "RIP Prince... my hero..."라는 추모 메시지를 남겼다.

21일(현지시간) AP통신과 폭스뉴스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린스는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 외곽 카버 카운티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프린스의 사인은 구체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현재 프린스의 자택에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프린스는 앞서 15일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공연을 마치고 비행기로 이동하던 중 몸에 이상을 호소했다. 이후 일리노이 공항에 비상착륙한 뒤 인근 병원으로 후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프린스는 1978년 데뷔 앨범 이후 7개의 그래미상을 받고 1억 장이 넘는 앨범 판매량을 기록, 미국 팝의 전설로 통한다. 1980년대 마이클 잭슨, 마돈나 등과 함께 세계 팝 음악을 주도한 천재 팝 아티스트로 불리기도 한다. 2004년에는 로큰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인스타그램, AFPBBNews=News1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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