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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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테이션도 강한 레알, 에이바르 4-0 대파

기사입력 2016.04.10 08:5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로테이션을 돌리고도 매서운 화력을 과시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9일(한국시간)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열린 2015~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서 에이바르를 4-0으로 꺾었다. 

주중 치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서 치명적인 패배를 당했던 레알 마드리드는 다음주 볼프스부르크와의 2차전을 대비해 주전 대부분에게 휴식을 부여했다. 대신 주전서 밀린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이스코, 헤세 로드리게스 등을 투입해 경기에 임했다.

그래도 레알 마드리드의 두터움은 상당했다. 출전 시간 부족을 이유로 불만을 표해 방출설이 떠돌던 하메스가 이른 시간에 골을 터뜨린 것이 주효했다. 하메스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페널티박스 바깥서 얻은 프리킥의 키커로 나서 정확하게 왼발로 감아차 선제골을 터뜨렸다.  

영의 균형이 빠르게 깨지자 레알 마드리드는 신을 냈고 릴레이 골이 터졌다. 전반 18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도움을 받은 루카스 바스케스가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어시스트로 발끝을 예열한 호날두는 곧바로 역습 상황에 가담해 헤세의 패스를 가볍게 밀어넣으면서 골맛까지 봤다. 39분에는 반대로 호날두가 헤세의 골을 도우면서 순식간에 4-0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일찌감치 승기를 잡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들어 체력 안배에 신경을 썼고 큰 어려움 없이 경기를 4-0 대승으로 마쳤다. 

이날 승리로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6연승에 성공하면서 22승 6무 4패(승점 72점)를 기록하면서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76점), 2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73점)과 무섭게 추격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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