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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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투' 태양의 남친들, 몸값 3억원부터 송송커플까지 '5色입담' (종합)

기사입력 2016.04.08 00:39 / 기사수정 2016.04.08 00:39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소현 기자] 황치열, 장위안, 이세진, 도상우, 조태관이 각양각색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황치열, 장위안, 이세진, 도상우, 조태관이 '태양의 남친들' 특집으로 출연했다. 

황치열은 현재 중국판 '나는 가수다'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장위안은 그의 매니저로 함께 방송에 출연 중인 상황. 그는 중국의 국민가수 코코리와 공동 1등을 달리고 있다. 황치열은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연스레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그는 발라드를 부르면서도 색다른 무대를 위해 중국에서 빅뱅의 '뱅뱅뱅', 박진영의 '허니'를 편곡한 무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것을 털어놓기도 했다. 대륙의 새로운 대세남인 것. 

장위안은 "중국에 가면 자유롭게 다니기 어려울 정도"라며 "베이징이나 홍콩 갔는데 공항이 마비됐다. 공항에서 비밀 출입구를 이용한다"고 밝혔다. 팬들이 몰려 펜스가 무너지기도 했다고. 그는 행사 두 개에 3억원 상당의 출연료를 받을 정도로 위상이 달라졌다.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새로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른 조태관은 송중기, 송혜교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려줬다. 송중기와 송혜교가 주최한 회식 뒷이야기부터 아버지 조하문이 자신이 가수를 꿈꾼 것에 대해 부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을 밝혔다.

그는 캐나다에서 대학, 영국에서 대학원을 나오는 등 숨겨진 엄친아임이 밝혀지기도 했다. 그 덕에 영어 지역별로 사투리 개인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또 조태관은 학창시절 교내 럭비선수로 활동하며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것은 물론 스킨십 100%에 달하는 그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녹화 당시 입대 전이었던 도상우는 '내 딸 금사월'에 출연한 유재석의 뒷이야기는 물론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하차할 뻔 했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모델 출신인 그는 드라마에서 자신도 모르게 모델 워킹을 선보이거나 했던 것을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세진은 자신이 군대를 다녀온 뒤 KBS 공채 개그맨에 합격하는 등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음을 설명하며 그를 격려하기도 했다. 

황치열부터 조태관까지 다양한 '남친'들은 유쾌한 입담으로 모두를 사로잡았다. 중화권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게 된 황치열은 자기 자신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을 망설이지 않았고, 조태관은 드라마 속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입대 전의 도상우 또한 거침없는 입담으로 화끈한 마무리를 선사했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KBS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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