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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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미세스 캅2' 김범 체포한 김성령, 살인죄 입증할까

기사입력 2016.03.28 06:55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미세스 캅2' 김성령이 김범을 살인죄로 긴급 체포했다.

2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 캅2' 8회에서는 고윤정(김성령 분)과 이로준(김범)이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다.

이날 고윤정은 조희철이 탄 배를 찾아냈지만, 선원은 "이 배는 중국 국적 배다. 한국 경찰이 수색하려면 영장이 있어야 한다"라며 수색을 거부했다. 조희철은 배 안에서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서울청 강력 1팀이 배를 수색하려고 합니다"라며 사정했고, 배후세력이 있음을 드러냈다.

고윤정은 배에 올라탄 뒤 경찰을 향해 총을 겨눴다. 고윤정은 "나 지금 경찰 살인미수야. 현행범 잡는데 영장 필요 없는 거 아시죠. 그러니까 나 잡아요"라며 소리쳤고, 박종호는 "저 여자 체포해. 체포 방해하는 새끼 공범으로 간주하고 진압해"라며 지시했다. 조희철은 체포 위기에 놓이자 인질극을 벌였고, 조희철 일당과 경찰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졌다. 박종호는 고윤정을 대신해 총을 맞았지만, 다행히 방탄조끼 덕분에 무사했다.

이후 고윤정은 이로준이 조희철(이재용)과 돈거래가 있었다는 사실을 알고 추궁했다. 고윤정은 "넌 원래 격이 떨어지는 팔자인데 부자로 살면 단명해. 돈에 집착하지 말고 나누면서 착하게 살아"라며 독설했다. 이로준은 "전 별로 오래 살고 싶은 생각이 없거든요. 형사 그만두면 돗자리 깔면 되겠네. 제가 그만두게 해드려요?"라며 도발했다.

또 고윤정은 하성우(유장영) 살인사건 증거를 찾기 위해 피해자와 마지막으로 통화한 친구를 만났다. 하성우 친구는 "회사 대표라는 사람이 아침을 맨날 거기다 먹나 봐요. 지배인이 자기 불러서 대표 아침을 시켰나 봐요. 금수저 물고 태어난 놈이 싸가지가 있네, 없네. 확 밟아버리고 때려치고 싶다. 짜증내는 이야기였습니다"라며 설명했다.

이후 고윤정은 강력1팀 팀원들에게 이로준을 살해용의자로 지목했다. 고윤정은 "A는 이로준이야. 피해자 하성우 내가 봤어. 그 바에 갔었으니까. 이로준 만나러"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고윤정은 목격자를 만나 직접 설득했고, 끝내 목격자는 "죄송해요"라며 눈물 흘렸다. 고윤정은 곧장 이로준의 사무실을 찾아갔고, "하성우 씨 살인혐의로 긴급 체포합니다"라며 말했다. 이로준은 웃음기 가득한 얼굴로 "체포라니요. 저를요?"라며 비아냥거렸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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