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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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울프' 이재완, "이번 시즌 2위가 목표"

기사입력 2016.03.26 19:36 / 기사수정 2016.03.26 19:3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라운드에서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2라운드 들어 어느해 SKT는 시즌 4위다.

26일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2016 스프링 시즌(이하 롤챔스)’ 2라운드 4주 4일차 2경기에서 SK텔레콤 T1은 CJ 엔투스를 꺾고 9승(5패)를 기록, 4위까지 순위를 올렸다.

아래는 이날 경기에서 서포터로 활약한 '울프' 이재완과 경기 후 나눈 인터부다.

오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우리 순위가 높지 않아 매 경기 이기겠다는 각오였다. 실수가 나오지 않아 다행이다.

CJ전은 어떻게 준비했나.

우리 실수를 줄이는 데 집중했다. 불리한 상황에서의 전투나 개인 컨트롤 등 세세한 부분이었다. 상대에 대한 부분은 의식하지 않았다. 우리가 잘 하면 이긴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삼성과 kt와의 경기가 중요할 거 같은데.

김정균 코치가 항상 더 지면 안된다고 이야기 한다. 어느 팀이 중요하고 중요하지 않은 상황이 아니다. 다 잘하는 팀이다. 시즌 목표는 2위다.

마지막 상황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자기가 제안해서 이겼다고 하던데.

그걸 보고 다 웃고 있었다. 개개인이 알아서 하는 거고, 그 이야기가 나오기 전에 내가 먼저 움직였다(웃음).

MVP를 얼마 받지 못했는데 아쉽지 않나.

그만큼 우리 팀이 나보다 잘하고 좋은 플레이를 보였고, 내가 부족한 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네 경기 남았는데 한 번 정도는 타지 않을까 생각한다.

두 세트 모두 트런들을 선택한 이유가 있나.

선픽하기 무난하고, 상대 탑 탱커들이 많이 나와서 트런들의 유무가 전체적인 한 타가 중요하다. 라인전도 무난하고 교전에서도 좋다.

'매드라이프' 홍민기의 바드는 어떻게 생각하나.

게임 내에서 상대가 바드를 잘 하더라. 그래서 생각 외로 게임이 흘러갔다. 게임 전에는 의식하지 않았다.

2세트에서 '페이커' 이상혁이 피즈를 꺼내들었는데.

피즈 자체가 바루스 같은 뚜벅이 챔피언에게 강하다. 연습을 하기도 했고 상혁이가 자신감도 있었다.

SKT에서 이즈리얼을 자주 운용하는 이유는.

이즈리얼을 보험이라고 생각하고 초반 불리함도 크지 않다. 기여도가 다른 원딜에 비해 크다.

신 챔피언인 아우렐리온 솔은 어떻다고 생각하나.

세 게임정도 했는데 애매하다. 좋은 점은 확실하게 있는데 애매하다. 연구를 더 해봐야 한다.

다시 락스와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는지.

아직 우리가 2위 확정이 아니다. 매 교전이 중요하고, 락스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김정균 코치의 이야기 중 3개월 이론이 있다. 솔로랭크 점수가 3개월 후에 나온다. 3개월 전 나는 다이아였다. 롤드컵 우승할 때 600점이었는데 지금 700점이다. 다음 시즌에는 더 많은 MVP를 타고 싶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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