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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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스프링] 롱주, 진의 커튼콜 뚫고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3.09 17:57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IEM에서 모습을 보인 진이 롤챔스에서 다시 모습을 보였다. 눈에 띄는 활약은 보였으나 전세를 뒤집기는 힘들었고, 꾸준히 이득을 챙긴 롱주가 결국 승리를 거뒀다.

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진행된 ‘롯데 꼬깔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2016 스프링’ 2라운드 2주 1일차 1경기 1세트에서 롱주 게이밍이 콩두 몬스터를 격파했다. 

1세트 경기에서  콩두는 IEM에서 주목받은 원거리 딜러인 ‘진’을 꺼냈다. 전력 비교에서 뒤지는 콩두가 꺼낸 카드였다. 경기 초반 두 팀은 서로 킬을 냈고, 콩두는 롱주에 크게 뒤쳐지지 않으며 경기를 이끌어갔다.

롱주는 ‘프로즌’ 김태일의 트위스티드 페이트와 ‘크래시’ 이동우의 앨리스가 기동력을 이용해 상대를 공략했다. 콩두는 상대의 탑 공략에 흔들릴 뻔 했지만 ‘히포’ 석현준이 ‘플레임’ 이호종과 함께 죽으며 위태위태한 균형을 유지했다.

하지만 롱주는 상대 타워를 추가로 파괴하며 조금씩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콩두는 '쏠' 서진솔의 진이 궁극기로 활약하며 '프로즌' 김태일을 잡고, 다음 드래곤까지 가져간 후 '크래시' 이동우까지 잡아냈다. 이후 교전에서도 진이 계속 활약하며 롱주는 예상 외로 힘든 경기를 이어갔다.

콩두도 세 번째 드래곤을 잡으며 분위기 반전의 호기를 맞았다. 하지만 상대를 너무 깊숙히 추격하는 바람에 킬을 내줬고 바론까지 내주며 위기를 맞기도 했다. 그러나 진이 다시 한 번 커튼콜로 상대 둘을 끊어냈고 교전마다 날카로운 공격을 보였다. 그러나 이미 격차가 많이 벌어졌고, 결국 바론에 이어 에에스를 기록한 롱주가 1세트를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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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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