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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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싶남' 헨리, 4차원 매력 발산 "최대한 이상한 사진 찍겠다"

기사입력 2016.03.09 14:35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슈퍼주니어 헨리가 4차원 매력을 선사했다.

12일 방송되는 KBS 2TV 새 파일럿 '가싶남'에서는 ‘가지고 싶은 남자’를 가리기 위한 두 번째 실험인 ‘돈’을 주제로, 후보들의 경제적인 감각과 협상 능력을 알아보는 ‘트레이딩 게임’이 펼쳐진다.
 
거래를 위해 필요한 사진 확보를 위해 촬영이 먼저 진행된 가운데, 스튜디오 곳곳에서 셀카를 촬영하는 시간이 주어졌다. 이에 가싶남 후보들의 8인 8색 매력이 관찰됐는데, 4차원 헨리의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나 모두를 멘붕에 빠뜨렸다.
 
헨리는 “사람들이 저랑 트레이드 할 때 사진을 다 볼 거잖아요. 최대한 이상한 사진을 찍을 거예요. 상대방 머릿속이 복잡해지게”라고 본인만의 전략을 말하며 어딘가로 향했다. 헨리가 향한 곳은 바로 다름아닌 ‘화장실’. 그는 "우리 팬들이 (평소) 절대 보지 못했던 모습들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며 화장실 문을 열고 변기 위에 앉아 셀카를 찍었다.
 
드라마에서 만나 친분을 쌓은 배우 소지섭과 함께 셀카를 찍겠다고 해 제작진을 설레게 만들더니, 이내 방송국 복도에 설치된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 포스터 속 소지섭 옆에 서서 진지하게 포즈를 취했다.

특히 헨리와 절친이자 라이벌인 에릭남은 “헨리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공이라서 잘 모르겠다. 본인의 작전이 따로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걱정하면서도 “헨리가 표정이나 손짓 같은 게 과하게 많은 편이다. 믿지 못할 행동을 많이 한다”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장위안도 “헨리씨가 만만치 않을 것 같다.”며 이번 실험에서의 에이스로 헨리를 지목했고, 허경환 역시 “행동과 말투가 통통 튀는 스타일이고 순한 양 같으면서도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도통 모르겠다.”며 헨리를 향한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올리버 장은 “출연자들 중 가장 못 믿는 사람은 누구냐”는 제작진 질문에 마찬가지로 “헨리”를 지목하며 그의 고도의 전략 플레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런 출연자들의 경계에 헨리는 억울함을 호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가싶남'은 1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된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KBS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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