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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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한채아, 결코 외롭지 않은 싱글 라이프 (종합)

기사입력 2016.03.05 00:18 / 기사수정 2016.03.05 00:35


[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배우 한채아가 '나 혼자 산다' 고정 멤버로 합류해 싱글라이프 아닌 싱글라이프를 선보였다.

4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고정 무지개 회원으로 합류한 한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채아는 "진짜 많이 걱정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게 봐주셔서 무지개 회원으로 들어가게 됐다"며 "많이 응원도 해주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솔직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기대 많이 해달라"고 합류 소감을 전했다.

이날 한채아는 조립식 테이블 만들기에 도전했다. 조립에 굉장한 자신감을 보였던 한채아는 5분 만에 "왜 이렇게 설명서가 간단하게 돼있냐"며 "못하겠다"고 두 손을 들었다. 한채아는 엄마를 향해 짖는 반려견 순심이에게도 "시끄럽다"고 소리를 치고, "순심아 이리와서 한 쪽을 좀 잡아보라"며 대화를 시도해 웃음을 안겼다.

조립에 애를 먹은 한채아는 동료 배우 박기웅에게 전화해 도움을 요청했다. 한채아와 영상 통화를 한 박기웅은 그림으로 된 테이블 설명서를 보며 "사진상으로는 쉽게 돼있는데, 그림을 많이 보면된다"고 다소 간단한 해결책을 내놨다. 그렇지만 "가서 도와줄까"라며 적극적인 태도로 한채아를 향한 의리를 보이기도 했다.

계속해서 조립을 힘겨워하고 있는 사이,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 함께 출연했던 제시가 등장했다. 제시는 한채아를 위해 "노래 못하니까 심심할 때 노래를 부르라"며 미러볼과 마이크를 선물했다. 한채아는 마이크 반주로 제시의 '센 언니'를 불렀으나 어설픈 모습으로 웃음를 자아냈다.

이후 허기를 느낀 한채아는 제시를 위해 두부 스테이크 만들기에 나섰다. 한채아는 제시는 질문 공세를 퍼부으며 요리 초보의 면모를 보였다. 두부 스테이크가 완성된 후에는 자못 진지한 모습으로 한채아에게 "연기하고 싶다"고 털어놨고, 제시는 한채아의 사극 대본으로 연기를 해봤지만 특유의 말투로 폭소케했다.

밥을 먹고 테이블까지 완성한 한채아는 제시의 컨투어링 메이크업으로 센 언니로 변신했다. 진한 눈화장에 제시의 무대의상까지 입어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채아는 "여자 형제가 없어 제시가 여동생 같다. 재미없게 사는 내 공간에 들어와서 시끄럽게 웃고 떠들어 재미있는 하루였다"고 얘기하며 제시와 보낸 하루를 돌아봤다.

한편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MBC 방송화면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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