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8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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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만 뛴 아우크스-호펜하임, 호펜하임 2-1 승리

기사입력 2016.03.03 06:28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구자철이 선발 출전한 아우크스부르크가 호펜하임에 패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3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에 위치한 라인 넥카 아레나에서 열린 2015-16시즌 분데스리가 24라운드서 호펜하임에 1-2로 패했다. 

양팀에 한국인 선수가 많이 뛰고 있어 코리안더비 가능성이 점쳐졌지만 정작 그라운드에 나선 것은 구자철 혼자였다. 지난 경기서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던 구자철은 다행히 선발로 출전해 77분을 뛰었다. 

한동안 부상으로 결장하던 홍정호는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못했고 지동원은 명단에서 제외됐다. 호펜하임의 김진수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호펜하임이 먼저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 25분 케빈 볼란트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앞서나갔다. 

아우크스부르크는 전반 40분 상대 수비수의 핸드볼 파울로 얻은 페널티킥을 폴 베르헤그가 침착하게 성공해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결승골의 주인공은 호펜하임이었다. 후반 팽팽하게 싸우던 호펜하임은 후반 36분 마크 우트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결과에 따라 호펜하임은 4승 9무 11패(승점 21점)를 기록해 강등권 탈출을 위한 속도를 냈고 아우크스부르크는 6승 7무 11패(승점 25점)로 중위권 도약에 실패했다.

puyol@xportsnews.com / 사진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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