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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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저씨' 봉만대부터 곽동연까지…재미 선사하는 카메오 군단

기사입력 2016.03.01 13:15 / 기사수정 2016.03.01 13:15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SBS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봉만대 감독을 비롯한 숨은 재미를 선사하는 카메오 군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돌아와요 아저씨'는 첫 방송부터 윤기원, 조윤호, 곽동연 등 예상하지 못한 출연진들이 깜짝 등장,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빼앗고 있는 상황. 여기에 봉만대 감독까지 합류, 드라마의 카메오 군단에 대한 호기심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봉만대 감독은 오는 3일 방송될 4회에서 극중 한 물간 톱스타 이연(이하늬 분)이 우여곡절 끝에 컴백하게 된 작품의 연출을 맡은 봉감독으로 출연한다. 봉만대 감독은 극중에서 배우로 나오는 이하늬와 류화영과 함께 호흡을 맞추며, 안방극장에 깨알 재미를 전할 전망.

지난달 3일 경기도 파주시 벽초지 수목원에서 진행됐던 촬영에서 봉만대 감독은 실제 직업과 같은 감독 역할을 리얼한 연기와 대사처리로 선보여 제작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더욱이 휴식 시간 틈틈이 스태프들과 인증샷을 찍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촬영을 마무리 했다.

그런가하면 지난 1, 2회 분에서는 카메오들이 등장, 시선을 끌었다. 윤기원은 지난 1회 분에서 김인권의 아내 이민정에게 뇌물을 위장한 떡을 전달, 김인권을 백화점 입점 비리 사건에 연루되게 만든, 의류 매장의 백부장으로 출연했다. 입장이 난처해진 김인권과 양보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장면을 통해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촉매제 역할을 해냈다.

개그맨 조윤호는 지난 2회 분에서 지하철에서 오연서에게 엉큼한 눈빛을 보냈다가 급소에 발차기를 당하는 모습을 특유의 표정과 몸짓으로 리얼하게 표현해내 안방극장에 폭소를 불러일으켰다.

또 곽동연은 1, 2회 분을 통해 김수로의 아역으로 등장, 나이답지 않은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위험에 처한 첫 사랑을 구하기 위해 주먹을 휘두르거나, 피를 가득 흘리면서도 첫 사랑을 지키려 애쓰는 등 기탁(김수로)의 순정 가득한 과거를 절절하게 그려냈다. 곽동연은 앞으로도 종종 김수로와 이하늬의 과거 회상 신에 등장,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제작사 측은 "배우부터 감독, 개그맨까지 많은 분들이 드라마를 위해 힘을 모아 함께 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지난 2회까지는 도입부에 불과하다. 정지훈, 오연서의 본격 등장과 함께 강력한 반격을 시작할 '돌아저씨'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돌아와요 아저씨' 3회는 오는 2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신영이엔씨,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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