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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스스톤 동계 선발전] '제이엠' 박재민, 안정적인 경기로 결승 올라

기사입력 2016.02.28 21:00 / 기사수정 2016.02.28 21:0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화려하고 눈이 즐거운 플레이는 없었다. 그러나 '제이엠' 박재민은 안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결승에 진출, '따효니' 백상현과 승부를 겨루게 됐다.

28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6 하스스톤 동계 한국 대표 선발전’ 4강 2경기에서 '제이엠' 박재민이 세트 스코어 3대 1로 '풋' 양민웅을 잡고 결승에 진출했다.

‘따효니’ 백상현과 결승에서 대결할 상대가 갈리는 이번 경기 1세트에서 ‘풋’ 양민웅은 성기사를 ‘제이엠’ 박재민은 사제를 꺼내들었다. 박재민은 초반 북녘골 성직자와 광기의 화염술사를 이용해 딜과 드로우를 모두 챙기며 앞서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양민웅은 수수께끼의 기사로 반격을 노렸지만, 박재민은 필드를 완전히 제압한 후 빛의 감시자 공격력을 20 이상으로 올리며 상대의 항복을 받아냈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도 박재민은 상대가 이전 세트에 선택한 비밀 성기사를 다시 꺼내 필드를 잡으며 상대를 압박했다. 양민웅은 악마 흑마법사를 잡았지만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한 채 허무하게 이번 세트까지 내줬다.

위기에 몰린 '풋' 양민웅은 다시 흑마법사를 꺼내들었고, 이에 대항해 '제이엠' 박재민은 드루이드를 꺼내들었다. 박재민은 빠르게 로데브를 꺼낸 이후 낙스라마스의 망령을 필드에 올렸고 양민웅은 임프를 이용해 필드를 장악하며 상대를 압박했다. 2세트를 연달아 따낸 박재민이었지만, 아쉽게도 휘둘러치기가 너무 늦게 나오는 바람에 아쉽게 상대의 추격을 허용했다.

2대 1로 아직 앞선 '제이엠' 박재민은 다시 드루이드로 초반 마나 부스팅 이후 휘둘러치기로 상대 필드를 제압했다. '풋' 양민웅 역시 수수께끼의 도전자 이후 필드를 역으로 잡으며 분위기 반전을 나섰다. 그러나 박재민은 실바나스 윈드러너로 상대의 선택지를 줄인 후 상대 본체를 공략하며 4세트를 승리, 결승에 진출하며 우승에 단 한 걸음만을 남겼다.

2016 하스스톤 동계 한국 대표 선발전 4강
2경기 ‘풋’ 양민웅 1 : 3‘제이엠’ 박재민
1세트 양민웅(성기사)  패 : 승 박재민(사제)
2세트 양민웅(흑마법사) 패 : 승 박재민(성기사)
3세트 양민웅(흑마법사) 승 : 패 박재민(드루이드)
4세트 양민웅(성기사) 패 : 승 박재민(드루이드)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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