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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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은 영원히 하나"…단지 '숫자만 바뀐' 더블에스301(종합)

기사입력 2016.02.15 20:42


[엑스포츠뉴스=전아람 기자] "우리 다섯은 영원히 하나입니다"

더블에스301(김형준, 허영생, 김규종) 새 미니앨범 'ETERNAL 5' 쇼케이스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롯데카드 아트센터 아트홀에서 진행됐다.

지난 2009년 방송된 KBS 2TV 드라마 ‘꽃보다 남자’의 OST ‘내 머리가 나빠서’ 이후 약 7년 만에 새 앨범 'ETERNAL 5'로 컴백에 나선 더블에스301은 "오랜만에 서게 돼 굉장히 떨린다"고 컴백한 소감을 밝혔다.

더블에스301은 이날 쇼케이스 내내 현재 박정군복무로 인해 함께 하지 못한 김현중, 박정민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김규종은 앨범명을 '이터널 5'로 지은 이유에 대해 "우리가 다섯 명으로 그룹을 시작했는데 그때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셔서 지금까지 이 자리에 있는 것 같다. 음반 타이틀이 어떤 곡이 좋을까 얘기 하다 허영생이 아이디어를 냈다"고 밝혔다.

이어 허영생은 "말 그대로 우린 영원한 다섯이다. 지금 다른 두 멤버가 군복무를 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 셋이 뭉치게 됐는데 지금은 유닛 활동이지만 우리 다섯은 언제나 영원하다는 의미다"고 설명했다.

또 허영생은 "김현중이 현재 현역 육군으로 군복무 중이라 연락이 잘 안 되는 상황이다. 박정민은 공익근무 중으로 꾸준히 연락하고 있다. 우리가 나오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고 해줬다. 장난인지 진심인지 모르겠는데 '안무 다 외워놓고 있을게. 소집해제 끝나면 언제든 투입하도록 준비하고 있겠다'고 했다"고 김현중, 박정민을 언급했다.

김규종은 "난 가끔 김현중 어머니와 연락을 하는데 어머니가 응원한다고 해주셔서 큰 힘이 되는 것 같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허영생은 컴백 소감을 말하던 중 "사실상 해체 아니냐란 이야기가 가장 힘들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런 것들이 상처 아닌 아픔이었는데 우연히 군복무 하면서 공연하는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이 와줬다. 셋이 공연했는데 그때 그 무대에서 했던 게 '유어맨'이었다. 그때 다시 활동하자는 이야기를 하게 됐다"고 다시 뭉쳐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김규종은 "더블에스301은 한시적인 활동이냐"는 질문에 "더블에스301은 유닛활동이다. 우리가 '꽃보다남자' OST를 같이 부른적이 있는데 그 연장선이면서 유닛의 이름을 제대로 정한적이 없어 이번에 이름을 정한 것이다"고 답했다. 이어 "유닛과 더블에스501 활동도 생각 중에 있다"고 SS501 활동계획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한편 7년 만에 컴백하는 더블에스301은 16일 0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앨범 'ETERNAL 5'와 전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 타이틀곡 'PAIN'은 사랑하는 연인과의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남자의 애틋하고 아련한 마음을 담았으며, 따라 부르기 쉬운 멜로디 라인과 후렴구가 귀에서 맴도는 매력적인 곡이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CI ENT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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