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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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연·아이비·정선아·박혜나, '위키드' 출연 확정

기사입력 2016.02.15 11:00 / 기사수정 2016.02.15 11:0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차지연, 박혜나, 정선아, 아이비 등이 뮤지컬 '위키드'에 출연한다.

15일 뮤지컬 '위키드' 측은 23일 서울, 대구 공연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2016년 캐스팅과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위키드' 해외 크리에이티브 팀이 지휘한 오디션을 통해 엘파바 역에는 차지연, 박혜나가, 글린다 역에는 정선아, 아이비가 출연을 확정지었다.

피에로는 민우혁, 고은성이 연기하며 마법사 역에는 남경주, 이상준이, 모리블 학장 역에는 이정화, 김영주가 낙점됐다. 딜라몬드 교수는 지혜근, 네사로즈는 이예은, 보크는 이우종이 캐스팅됐다.

최근 MBC ‘복면가왕’의 ‘캣츠걸’로 5연승을 달성한 차지연은 초록마녀 엘파바 역에 새롭게 합류했다. 해외 크리에이터는 “태풍같이 휩쓰는 디파잉에 빨려 들어 갈 것 같다”라고 극찬했다. '위키드' 초연을 통해 탄생한 대세 배우이자 ‘겨울왕국’ ‘Let It Go’ 한국어 버전의 주인공인 박혜나가 다시 한번 엘파바 역을 맡았다. 국내 최다 엘파바로 무대에 섰던 그녀는 “초록 분장을 하는 것이 너무 기다려졌다. 보다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며 각오를 다졌다.
 
하얀마녀 글린다 역에는 초연에서 원작을 뛰어넘는 매력으로 ‘글린다 그 자체’라는 호평을 받은 정선아가 다시 돌아온다. 한국어 초연 마지막 공연이 끝나는 순간부터 '위키드'가 그리웠다는 정선아는 보다 성숙해진 모습으로 관객들을 매료 시킬 계획이다.

'시카고', '고스트'의 아이비 역시 새로운 글린다가 됐다.오디션에서 글린다를 떠올리게 하는 화이트 드레스와 웨이브를 넣은 소라형 헤어 스타일까지 준비해 해외 크리에이터로부터 만장일치의 선택을 받았다. 글린다로 무대에 꼭 서고 싶었다던 그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사랑스러운 마녀로의 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했다.
 
엘파바와 글린다 두 마녀의 마음을 모두 사로잡은 바람둥이 왕자 피에로 역에는 훤칠한 외모와 가창력 으로 '레미제라블' 앙졸라로 활약한 민우혁이 발탁됐다. 또 다른 피에로에는 탄탄한 연기력과 세련된 외모의 고은성이 출연한다.

23일 첫 지방 공연인 대구가 오전 10시, 서울 공연이 오후 2시에 1차 티켓이 오픈된다. 대구 계명아트센터에서 5월 18일부터 6월 19일까지 4주간,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7월 12일부터 8월 28일까지 단 7주간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위키드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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