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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 아프리카, 전날 패배 극복하며 창단 첫 승! 진에어도 시즌 첫 승(종합)

기사입력 2016.02.02 20:58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아프리카 프릭스가 전날 패배를 극복하고 시즌 첫 승을 기록했다. 에이스 김유진이 빠진 진에어도 MVP를 꺾고 첫 경리 승리를 거뒀다.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넥슨 아레나에서 벌어진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6 시즌’ 1라운드 1주 2일차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가 MVP 치킨마루를, 아프리카 프릭스가 CJ 엔투스를 상대로 모두 3대 1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와 CJ가 맞붙은 1경기에서는 에이스 김유진이 빠진 진에어가 3대 1로 승리를 거뒀다. 진에어 첫 세트 선수로 출전한 조성주는 소수 병력으로 상대를 묶은 후 확장을 가져갔고, 이후 해병과 바이오닉-공성 전차를 조합한 병력으로 상대 앞마당을 파괴하며 승리를 가져갔다.

이어 벌어진 2세트에서는 이병렬이 김동원을 격파했다. 경기 중반 김동원이 이병렬의 체제를 간파하고 유령을 준비했으나 이병렬 역시 경기 후반 맹독충을 조합하며 상대 바이오닉 병력을 모두 잡았다. 3세트에서는 이적생 장현우가 출전하여 패배했지만, 마지막 세트에서 김도욱이 상대 김기용의 견제를 막아낸 후 상대 황금 광물 지역 확장을 격파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어 벌어진 2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가 전날의 패배를 극복하며 김준호가 빠진 CJ 엔투스를 3대 1로 꺾고 승리를 거뒀다. 최근 기량이 급상승한 한이석과 새로 팀에 합류한 황규석, 김도경이 승리를 따낸 것.

레릴락 마루에서 벌어진 1세트 경기에서 정우용과 한이석이 만났다. 두 선수의 대결은 최근 테란전 흐름처럼 해병과 공성전차, 그리고 바이오닉을 조합한 병력으로 교전을 벌였다. 전장을 넓게 사용한 한이석이 계속 정우용의 진출 타이밍을 늦췄고, 다수 공성 전차를 앞세워 정우용의 병력을 격파했다.

2세트에 출전한 한지원은 서성민을 상대로 대군주 드랍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거뒀다. 한지원은 경기 초반 저글링을 드랍하여 상대 일꾼을 대거 잡았고, 이후 사도와 추적자 소수를 뽑아 방어를 시도하던 서성민을 상대로 또다시 드랍을 시도하여 손쉽게 승리를 거뒀다. 그러나 3세트에서 아프리카 황규석이 경기 초반 상대 예언자를 싸이클론으로 잡으며 초반 분위기를 잡았고, 이후 200 병력을 채운 상대를 병력 운용으로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이어 벌어진 4세트에서 신희범은 한지원이 사용했던 초반 대군주 드랍을 사용했지만, 김도경은 이를 불사조와 사도를 이용해 막아냈다. 이후 김도경은 방어에 급급한 신희범을 상대로 계속 몰아치며 승리를 거뒀다. 아프리카는 이 승리로 역사적인 창단 후 첫 승을 거뒀고, CJ는 김준호의 부재가 아쉬운 경기였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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