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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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모비스, 공동 선두 복귀…SK도 LG 꺾어 (종합)

기사입력 2016.01.27 21:41 / 기사수정 2016.01.27 21:41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울산 모비스가 위기에서 벗어나며 공동 선두에 복귀했다. SK도 자존심을 지켜냈다.

울산 모비스 피버스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시즌 KCC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의 맞대결에서 75-59로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전까지 모비스는 최근 2연패에 빠져있었다. 그사이 오리온이 치고 올라오면서 잠시 선두 자리를 빼앗기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3연패가 단 한번도 없었던 모비스는 또 한번 위기에서 벗어나면서 공동 선두로 복귀했다.

모비스는 1쿼터부터 가볍게 리드를 잡았다. 양동근의 연속 득점으로 시작해 박구영, 전준범의 3점슛을 앞세워 1쿼터부터 26-18로 앞서 나갔다.

2쿼터는 급작스레 모비스의 손발이 어긋나며 10분 내내 단 9득점에 그쳤지만, 3쿼터에 다시 전준범이 3점슛을 폭격해 실마리를 풀었다. 경기 내내 밀린 전자랜드는 4쿼터 막판 만회를 시도했지만 이미 점수 차가 크게 뒤진 후였다. 

전자랜드는 자멜 콘리가 18점 8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에 빠진 전자랜드는 9위 LG와 2경기 차로 멀어졌다.

한편 같은 시간 서울 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서울 SK 나이츠와 창원 LG 세이커스의 맞대결에서는 SK가 82-73으로 승리를 거두면서 하위권 싸움의 자존심을 지켰다.

NYR@xportsnews.com/사진 ⓒ KBL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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