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4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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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단' 오종혁 "베레모 각 잡기, 내 담당"

기사입력 2016.01.26 11:49 / 기사수정 2016.01.26 11:49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진실 기자] 오종혁이 '무수단' 배우들의 베레모를 책임진 역할을 전했다.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는 영화 '무수단(감독 구모)'의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제작보고회에는 구모 감독, 이지아, 김민준, 도지한, 김동영, 오종혁, 박유환이 참석했다.

이날 오종혁은 자신에게 준비된 소품인 베레모를 소개하며 "베레모 각을 잡는다고 하는데 군대에서 못된 것을 배워와서 각을 잡아봤다"고 말했다. 이어 오종혁은 "아직까지는 잊지 않고 있다"며 "제 기억으로는 전체 인원의 베레모를 담당했다. 민준 형님께서는 촬영을 늦게 오셔서 못해드렸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준비된 소품 중 총을 소개하며 "총은 아무래도 구윤길 하사가 사격 능력이 굉장히 뛰어난 캐릭터라 들어있는 것 같다"며 "모기약은 아무래도 촬영지가 숲 속이다 보니 이게 없으면 촬영을 못할 정도였다"고 말했다. 

박유환은 "모기가 굉장히 많았다"며 "사실 제 캐릭터가 권총을 잡아본 적이 없다. 권총은 도지한 씨가 주로 쐈다"고 말했다. 

한편, '무수단'은 비무장지대에서 벌어진 의문의 사고 이후 그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최정예 특임대가 벌이는 24시간의 사투를 담은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 

극중 박유환은 구윤길 하사 역을 맡았으며 오종혁은 유철환 중사 역을 맡았다. '무수단'은 오는 2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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