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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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스타리그] 김택용, 리버 견제로 벼랑 끝에서 기사회생... 3세트 승리

기사입력 2016.01.23 18:34 / 기사수정 2016.01.23 18:3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역시택신'이었다. 패배 위기에서 리버 드랍으로 활로를 찾았고, 결국 역전에 성공하며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다.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3세트에서 김택용이 김정우를 꺾고 반격에 나섰다.

대국민 스타리그 2세트 빠른 정찰으로 승리를 거둔 김정우는 다시 한 번 오버로드 정찰을 성공시키며 상대 게이트 출발 빌드를 읽어냈다. 이어 김정우는 상대 질럿을 막아내며 다시 히드라를 준비했다. 하지만 김택용은 위기의 상황에도 활로를 찾아냈다. 바로 커세어와 리버.

김택용은 커세어와 리버를 사용한 상대 견제를 계속 시도했다. 김정우는 첫 번째 상대 드랍은 막았지만 두 번째 드랍에서 성공을 거뒀고, 상대의 발끈성 러쉬를 막아냄과 동시에 다크 템플러로 상대 일꾼을 전부 잡아주며 오늘 처음으로 유리한 운영을 보였다.

우승을 눈앞에 둔 김정우는 러커 드랍으로 마지막 활로를 찾았지만 이조차 김택용에게 막힌 반면 김택용은 마지막으로 병력을 정비해 김정우에게 역습을 가해 승리,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 패배 위기에서 벗어났다.

반트 36.5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 김택용 1 : 2 김정우 

1세트 김택용(프, 1시) 패 : 승 김정우(저, 5시) 서킷브레이커
2세트 김택용(프, 11시) 승 : 패 김정우(저, 1시) 글라디에이터
3세트 김택용(프, 1시) 승 : 패 김정우(저, 11시) 투혼
4세트 김택용 : 김정우 매치포인트
5세트 김택용 : 김정우 서킷브레이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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