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5 23:26
게임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 김택용-김정우 대결

기사입력 2016.01.22 10:14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22일 저녁 갬택용 대 김정우의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이 열린다.

블리자드는 아프리카TV가 주최하고 콩두컴퍼니와 KJCOMMS가 주관하는 ‘VANT36.5 대국민 스타리그(이하 대국민 스타리그)’의 대망의 결승전을 내일 오후 5시에 프릭업 스튜디오(서울 대치동 소재)에서 진행한다고 금일 밝혔다.

스타크래프트 브루드워로 진행되는 대국민 스타리그는 성별, 연령, 직업 등에 상관없이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e스포츠 대회’로 팬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작년 10월 개최 이후 본선 경기 2주만에 누적 시청자가 150만명을 돌파하는 등 스타크래프트를 향한 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또 한번의 국민 e스포츠로 자리매김 했다는 평가다.

이번 결승전에서는 출전 소식부터 큰 화제가 되었던 ‘기적의 혁명가’ 김택용(프로토스)과 ‘불사조’ 김정우(저그)가 맞붙게 된다. 특히 두 선수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공식 결승전 무대에서는 처음 맞붙는 만큼, 누가 승리하며 우승 컵을 들어올릴지 팬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

김택용은 저그전의 기본개념을 정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현존하는 저그전 최강자로 여겨지고 있는 스타 플레이어다. 지난 14일(목)에 펼쳐진 4강전에서 조기석(테란)을 누르고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 지은 김택용은 결승전에서도 저그를 상대로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커세어 다크템플러 조합을 통한 화려한 플레이를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우는 지난 18일(월) 진행된 4강전에서 매서운 저글링 컨트롤을 보여주며 김명운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결승전에 합류했다. 김정우는 매우 공격적인 경기 운영과 상대방의 허를 찌르는 타이밍 공격이 특징으로, 팬들은 경기 종료 전까지 눈을 떼지 못하는 명승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국민 스타리그 결승전의 중계는 하나의 경기를 2개의 중계진이 전하는 ‘듀얼 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먼저 박상현 캐스터와 이승원, 임성춘 해설로 구성된 공식 중계진에 더해 아프리카TV BJ인 철구, 봉준도 함께 중계를 맡아 공식 중계진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글로벌 중계진으로는 니콜라스 플롯(Tasteless), 댄 스템코스키(Artosis)가 진행을 맡아 전세계 스타크래프트 팬들과 함께한다.

결승전과 관련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먼저 결승전 현장에 방문하는 관객 전원에게는 햄버거와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며, 우승자 맞히기 및 치어풀 이벤트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를 통해 VANT36.5 화장품, 제닉스 TITAN 게이밍키보드, 퀵뷰 아이템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크래프트 공식 SNS페이지(https://www.facebook.com/StarcraftKR/)를 통해서 우승을 차지할 선수의 이름과 응원의 댓글을 남기면 경기 종료 후 추첨을 통해 총 3명에게 '2016 스타크래프트 벽걸이 달력'을 증정한다.

이번 대국민 스타리그의 총 상금은 3,800만원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3,000만원이 수여되며 경기와 관련된 더 자세한 사항은 아프리카TV 대국민 스타리그 공식 페이지(http://starleague.afreec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