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8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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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철, '헤비메탈 걸스'로 데뷔 첫 연극 도전

기사입력 2016.01.20 16:07 / 기사수정 2016.01.20 16:0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박준규, 박정철, 강성진 등이 '헤비메탈 걸스' 출연을 확정했다.

20일 연극 '헤비메탈 걸스'(연출 최원종) 측은 "김수로 프로젝트와 손잡고 한층 더 강력해진 웃음과 캐스팅으로 3월 15일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개막한다"고 밝혔다. 

'헤비메탈 걸스'는 2013·2014년 ‘공연예술 창작산실 지원사업’ 우수작품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2013년 초연 당시 현대 소시민들이 직장 생활에서 겪는 애환을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헤비메탈 음악을 통해 직설적이면서도 유쾌하게 풀어냈다.

김수로 프로젝트 16탄으로 돌아온 '헤비메탈 걸스'는 회사에서 정리해고 대상자에 오른 30·40대 여직원 4인방의 이야기다. 새로운 사장님의 마음을 얻기 위해 무작정 헤비메탈 학원을 찾아가 전직 헤비메탈 밴드 출신의 괴팍한 두 남자에게 단기속성과정으로 한달 만에 헤비메탈을 배우게 되면서 일어나게 되는 좌충우돌 일탈을 그린다.

'헤비메탈 걸스'는 "김수로 프로듀서가 연극이 주는 따뜻한 메시지에 반해 프로젝트 영입에 특별히 공을 들였으며, 그 동안 김수로 프로젝트에서 배우로 출연한 강성진이 작품에 매료되어 생애 처음 제작 프로듀서로 나서게 됐다"고 밝혔다.

극작가 겸 연출가인 최원종은 “자유로움의 상징인 헤비메탈 음악과 정형화된 틀 속에서 생활해야 하는 기성세대 회사원들의 일상이 대비되면서 발생하는 강렬한 코믹 요소와 포복절도할 상황들은 이 작품만이 줄 수 있는 이 시대의 동시대적인 웃음인 동시에 현대인들의 자화상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식품개발부 팀장이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헤비메탈 걸스의 보컬이 된 악바리 주영 역에는 김로사와 한세라가 더블 캐스팅됐다. 식품개발부의 16년차 만년 연구원이자, 헤비메탈 걸스의 털털한 기타리스트 정민은 차청화와 김은주가 연기한다.

김아영과 서지예, 이신영은 식품개발부의 홍보마케팅 일을 하며, 남편과 아들을 호주로 유학 보낸 억척스런 기러기 주부이자 헤비메탈 걸스의 드러머 은주로 분한다. 문진아와 김여진은 식품개발부의 8년차 막내이자, 헤비메탈 걸스의 노력파 기타리스트 부진 역을 맡았다.

헤비메탈 학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실상은 알콜중독에 빠져 사는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드러머 승범 역에는 박준규와 김수로, 채동현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헤비메탈 학원을 운영하는 전직 헤비메탈 밴드의 기타리스트 웅기는 강성진과 박정철이 합류를 결정했다. 박성진은 데뷔 이래 첫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김동현이 캐스팅 되어 지난 시즌에 이어 웅기 역을 다시 한번 맡는다.

3월 15일부터 6월 12일까지 대학로 쁘띠첼 씨어터에서 공연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아시아브릿지 컨텐츠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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