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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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양 측 "루머 말도 안 돼…법적대응 검토 중"(공식입장)

기사입력 2016.01.18 17:17 / 기사수정 2016.01.18 17:18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레이양 측이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한다.

18일 소속사 토비스미디어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말도 안 되는 유언비어가 나오고 있는데 모두 허위 사실"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레이양이 서울에 있는 관계로 어머니가 위임장을 통해 부산의 모 병원에서 진료 기록 열람을 요청했다. 병원에서 사고 경위가 담긴 진료 기록이 나오면 루머를 불식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고 전했다.

허위 사실 유포자에 대해서는 강경 대응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횡단보도를 건너다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서 다친 건데 악플러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 레이양 뿐 아니라 가족들 모두 억울해하고 있고 고통을 받고 있다. 루머 유포자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레이양은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 교통사고 때문에 성형수술을 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방송 후 레이양의 동창생이라고 밝힌 누리꾼은 '양현화·양민화 쌍둥이 자매는 중학교 때부터 유명했고 중학교 당시 양민화(레이양)는 일진이었다. 아이들을 많이 때리고 나쁜짓을 했다. 양민화가 중2 혹은 중3 때 일진오빠 뒤에 오토바이를 타다가 사고나서 코수술을 했다. 성형한 얼굴로 미스코리아 2번 나가고, 마지막에 미스코리아 부산 진이 되고 그렇게 레이양이 됐다'고 주장했다. 이 글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퍼져나갔다.

레이양의 쌍둥이 친언니 양현화 씨는 인스타그램에 '억측스러운 루머를 보고 소문의 와전이 무섭단 생각이 들어 글을 쓴다. 글을 보는 순간 눈물이 나더라. 동생은 오토바이를 어릴적부터 무서워했고 타지도 않는다. (레이양은) 지금도 사고 이후 오토바이 소리만 나도 깜짝 깜짝 놀란다. 횡단보도를 건너다 빠르게 지나가는 중국집 배달 오토바이에 치여 8m 이상 튕기면서 머리가 바닥으로 먼저 떨어져 얼굴 전면과 머리를 심각하게 다쳤다'고 적었다.

또 "제 동생이 지금까지 얼마나 힘들고 열심히 살았는지 제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독하디 독한 이 악플들이 제 동생과 저희 가족을 힘들게 하고 있다"고 호소했다.

레이양은 2007년 미스코리아 부산 진 출신으로 '2015 머슬마니아 유니버스 세계대회 선발전'에서 모델부문 톨1위, 미즈비키니부문 톨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2015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트레이너로 활동했으며 최근 MBC '일밤-복면가왕', KBS 2TV '비타민'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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