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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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유산' 새단장] 아이들의 무공해 예능을 기대해

기사입력 2016.01.14 07:00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위대한 유산’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4일 방송되는 MBC ‘위대한 유산’에는 김구라의 아들 MC그리(김동현), 故최진실의 아들 최환희, 홍성흔의 자녀 홍화리 홍화철, 현주엽의 자녀 현준희 현준욱 등이 출연한다.  
 
앞서 방송된 그동안의 ‘위대한 유산’이 서로에게 소홀했던 부모 혹은 자식과 온전히 시간을 보내며 관계회복을 위해 노력했다면 새롭게 출연하는 여섯 아이들은 낯선 시골생활을 통해 도시에서 알 수 없는 삶의 의미와 지혜를 깨닫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이도, 성별도, 성격도 다른 여섯 아이들의 조화가 기대된다. 이미 많은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아빠 못지않은 예능감을 뽐낸 MC그리는 ‘위대한 유산’에서도 동생들을 이끌며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환희는 고민을 터놓을 수 있는 형을 만들고 싶어 ‘위대한 유산’을 찾았다. 이에 최환희는 MC그리를 따라다니며 형 바라기의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시간이 지날수록 깊어지는 MC그리와 환희, 둘만의 형제애를 기대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홍성흔의 아들 홍화철도 주목할 만한 예능감을 가지고 있다. 홍화철은 9세지만 상남자의 매력을 보이며 남다른 입담을 자랑한다고. 홍화철은 형들에게 “이제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사는 것이다”는 말을 거침없이 하고 “엄마와 아빠가 돈이 없어서 시골에 못 와봤다”는 귀여운 돌직구를 보이며 큰 웃음을 줄 것으로 보인다. ‘위대한 유산’ 측에 따르면 홍화철은 그동안 육아 예능이나 리얼리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매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미소를 자아내는 얌전한 소녀 홍화리와 논밭을 열심히 뛰어다니는 비글 형제 현준희, 현준욱 형제도 무공해 매력을 보이며 ‘위대한 유산’을 꾸며간다. 

이처럼 ‘위대한 유산’은 조금 갑작스럽지만 이전의 포맷과 180도 다른 모습을 보이며 새 단장을 했다. 다양한 나잇대의 이야기를 그린 육아 예능이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단단히 새로운 모습을 준비한 ‘위대한 유산’이 순수한 아이들만의 등장으로 어떤 무공해 예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새롭게 정비한 ‘위대한 유산’은 14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true@xportsnews.com / 사진=코엔미디어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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