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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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멤버' 도망자 된 유승호, 지명수배 전단 공개

기사입력 2016.01.07 15:22 / 기사수정 2016.01.07 15:22

송경한 기자

[엑스포츠뉴스=송경한 기자] 배우 유승호의 수배 전단이 공개됐다.

7일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 제작진은 8회 방송을 앞두고 유승호의 수배 전단과 변장한 유승호의 스틸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7회에서 서진우(유승호 분)는 4년 전 위증했던 전주댁을 찾아갔으나 남규만(남궁민)의 함정에 빠져 살인용의자로 쫓기게 된 상황.

공개된 사진 속 서진우는 지명수배 전단지와는 180도 다른 모습으로 변장하고 나선 모습이다. 또 변호사 진우는 평소 슈트를 말끔하게 차려입고 냉철한 눈빛인데, 도망자 진우는 캐주얼한 복장에 모자를 푹 눌러쓰고 뿔테안경을 끼고 있어 수더분한 느낌을 풍기고 있다. 

또한 여자 경찰이 다가와 서진우를 검문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변장한 서진우가 경찰과 맞닥뜨리는 이 장면의 촬영은 경기도 일산의 한 주택가에서 진행됐다. 특히 촬영장 곳곳에는 촬영을 위해 특별 제작된 살인 용의자 서진우를 찾는 지명수배 전단지가 부착됐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거리를 지나가던 시민들이 변장을 한 유승호를 보고 "오, 유승호다"며 신기해하며 몰려들었고, 거리에 붙여진 지명수배 전단지를 기념으로 떼어가려 해 재미있는 소동도 벌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승호가 지명수배되는 상황이 방송 전에 공개되면 안 되는 탓에 소품팀은 전단지를 사수하느라 애를 먹었다는 후문이다.

로고스필름 측은 "서진우가 남규만을 상대로 펼치는 복수가 본격화되면서 더 큰 위험에 빠지게 되고 더 긴장감이 팽팽해질 전망이다"며 "남규만이 파 놓은 함정에 빠진 서진우가 이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리멤버-아들의 전쟁'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songkh88@xportsnews.com / 사진=SBS

송경한 기자 songkh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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