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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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냉장고' 박진희, 극진히 가족 아끼는 '에코진희'

기사입력 2015.12.28 23:55 / 기사수정 2015.12.28 23:56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에코 진희' 박진희의 냉장고에는 가족애로 듬뿍했다. 

28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진희의 냉장고가 공개됐다.

이날 박진희는 순천에서 판사로 근무하는 남편, 그리고 아이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출산 후 부쩍 유기농에 대한 관심이 많아진 박진희는 배양한 종균으로 직접 요거트를 제조하는 한편, 미카엘의 조언을 유심있게 새겨 듣기도 했다.

제시한 요리 주제도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가득했다. '우리 아이가 먹고 말문 터질 요리'로 최초 이유식 대결이 펼쳐졌다. 이원일은 망고와 각종 견과류를 선택, 엄마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유아식망고땡'을 만들었고, 최현석은 찐 감자를 활용한 이탈리안 감자 수제비인 '부드럽끼'를 제조했다. 박진희는 두 요리에 호평하며 "아이가 먹기에 적절하다"고 말했다.

'10년 된 냉장고로 만든 환골탈태 요리'는 떨어져 있는 남편과의 로맨틱한 시간을 원하는 박진희의 염원이 담겨 있었다. 그리고 오세득과 미카엘은 2015년 마지막 대결답게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박진희는 "둘 다 집에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자신의 냉장고에서 처리가 어려운 망고와 삼치로 요리의 격을 높인 두 셰프에 감사함을 전했다. 

특히 박진희는 '에코 진희'로 불려지는 만큼, 친환경적인 측면을 드러냈다. '깨끗한 지구를 물려 주는 것이 어른들의 책임이다'는 사명감을 지닌 그녀는 인간과 더불어 사는 동물의 행복까지도 생각하며 배려가 주는 미학에 앞장 섰다.

drogba@xportsnews.com / 사진 = JTBC 방송화면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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