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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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설' 김정은, 과거 인터뷰서 애정과시 "큰 힘이 된다"

기사입력 2015.12.21 09:57 / 기사수정 2015.12.21 09:57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김정은이 결혼설에 휩싸였다. 동갑내기 금융인과 공개 열애 중이던 그는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왔다.

21일 오전 한 매체는 김정은이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후 미국에서 머무르며 결혼식 장소를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바 있다. 그는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9월 MBC 드라마 '여자를 울려' 종영 후 가진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드라마 촬영으로 힘들 때 남자친구가 큰 힘이 됐다. 결혼은 구체적인 계획이 생기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얘기한 바 있다.

김정은은 “어릴 때는 친구들을 좋아했지만 역시나 가족이 제일이다. 가족에게 위안을 받으며 잘 견뎠다. 피폐해지면 사랑하는 사람과 가족에게 위로받고 다시 힘을 낸다. 한국 배우들은 정신적으로 소모한 다음에도 정신과에서 상담도 못 받는다. 해결하는 방법은 다 다르지만 나는 가족과 스태프에게 위로받는다. 돌아갈 곳은 내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들인 것 같다. 나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네가 최고다’라고 해준다”고 밝혔다.

‘사랑하는 사람’은 남자친구로, 동갑내기 재미교포 출신 금융인과 3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여자를 울려’ 방영 중 알려져 화제가 됐다.

김정은은 “사진이 찍혀 반강제 공개 연애를 하게 됐다”며 웃으며 “굉장히 힘이 됐다. 응원해줬다. 들어주고 있어 주고 하는 것만으로도 큰 힘이 컸다. 여유롭고 마음이 안정되더라”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여배우들 사진이 많이 안 찍혔으면 한다. 연애하고 피폐해지면 뛰어가서 위로받아야 할 텐데 사진이 찍히면 그렇게 못한다. 너무 방심했다. 사진 찍힐 각도가 아니었는데 저 혼자 찍혔다. 현장에서 놀림도 당하고 창피했다. 금요일마다 만난다고 쓰여 있었는데 (현장에서) ‘금요일인데 안 가느냐’고 장난치더라. 편하게 내려놓았기에 함께 웃고 그랬다”고 말했다.

결혼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은”이라며 조심스러워 했다. 김정은은 “구체적인 계획이 생기면 바로 말씀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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