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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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크루즈, 사이언톨로지교에 감시 당했다 "비밀 카메라 설치"

기사입력 2015.12.03 16:36

김경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할리우드 스타 톰 크루즈가 사이언톨로지교에 의해 감시를 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톰 크루즈는 이를 일부 알고 있었지만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일(이하 현지시각) 톰 크루즈와 사이언톨로지 교주인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의 관계에 대해 심층 단독 취재를 했다.
 
이 매체는 전 사이언톨로지교 신자이자 보안 담당자였던 게리 모어헤드와 전 대변인인 마이크 린더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먼저 이들은 톰 크루즈와 데이비드 미스카바지에 대해 "형제 같은 사이"라면서 30년 동안 형제처럼 지내온 사이라고 폭로했다.
 
하지만 미스카바지는 톰 크루즈와의 관계와는 별개로 그를 감시해 왔다. 캘리포니아 사이언톨로교 지부에 톰 크루즈의 집을 지어주고는 여기에 감시 카메라를 설치했다는 것이다.
 
모어헤드는 데일리메일에 "톰 크루즈를 상대로 두 대의 카메라 감시 시스템이 존재했다. 한대는 톰 크루즈 또한 존재를 알고 있는 삼각대에 설치된 JVC카메라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나는 톰 크루즈의 접견실에 또 다른 카메라를 설치했다. 그 카메라는 미스카바지의 개인적 유흥을 위한 것이다. (톰 크루즈의) 개인적 약점을 잡기 위한 것을 의미한다"고 폭로했다.
 
모어헤드는 "미스카바지는 사람들의 숨겨진 비밀을 보길 원한다. 톰 크루즈가 테잎 원본을 요구했다면 다른 한대는 숨겨져 있을 것이다"며 "그 카메라들은 비밀리에 설치가 됐으며, 톰 크루즈 뿐만 아니라 다른 스타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고 전했다.
 
그가 언급한 스타는 존 트라볼타도 존재했다. 트라볼타 또한 사이언톨로지교 신자다.
 
한편 사이언톨로지교를 비롯한 톰 크루즈 측에서는 이 같은 보도에 어떤 대응도 하고 있지 않다.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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