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11.29 11:58 / 기사수정 2015.11.29 11:58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유재석과 박명수의 존재감이 '서프라이즈'에서도 제대로 빛을 발했다.
29일 방송된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과거 중국과 소련의 일촉즉발했던 상황을 그려낸 '전쟁의 시작' 편이 전파를 탄 가운데, 유재석과 박명수가 재연배우로 깜짝 등장해 재미를 선사했다.
앞서 이들의 '서프라이즈' 출연은 '무한도전'의 '무도드림' 특집에서 전해진 바 있다. 멤버들의 24시간을 경매하는 형식으로 진행된 '무도드림' 진행 당시 '서프라이즈' 팀도 참여했지만, 낙찰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유재석을 비롯한 멤버들은 건강상의 이유로 잠시 활동을 중단한 정형돈이 '서프라이즈'의 열혈 팬이라는 사실을 전하며 정형돈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것을 누구보다 아쉬워한 바 있다.
이후 유재석과 박명수는 '서프라이즈'에 재연배우로 깜짝 출연하기로 결정하면서, 본 방송에서 보여질 모습에 많은 기대를 모아왔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은 강렬한 민머리로 등장해 중국 산둥성 출신의 산둥꼬마라 불리던 특수부대 장교로 등장했다. 유재석은 화려한 봉술을 선보이며 소련군을 제압하다 그들에게 공격을 당하는 연기를 펼쳤다.
특히 극 중에서는 소련군 역할을 담당한 배우가 유재석을 향해 "메뚜기같이 생긴게 힘이나 쓰겠냐"는 대사가 더해지며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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