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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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종상] 이민호, 남자신인상 수상 "과분한 사랑 감사해"

기사입력 2015.11.20 19:46 / 기사수정 2015.11.20 19:46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민호가 대종상영화제 남우신인상을 수상했다.

20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배우 신현준과 한고은의 사회로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시상식이 열렸다.

이영하와 김보연이 시상자로 나선 남우신인상 부문의 후보에는 강하늘(스물), 박서준(악의 연대기), 여진구(내 심장을 쏴라), 이민호(강남1970), 이현우(연평해전)이 오른 가운데, 이민호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민호는 "6년 전 KBS홀에서 '꽃보다 남자'로 꼬불머리를 하고 신인상을 받았는데, 그동안 사실 드라마 작품으로만 인사를 오랫동안 드리다가 '강남1970'으로 영화를 시작하게 됐다. '강남1970'을 통해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유하 감독과 영화에 참여한 모든 스태프들, 선배님, 배우님들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영화를 찍으면서 영화를 향한 이들의 사랑, 자부심을 많이 느꼈다.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서 저도 한국영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배우가 되도록 하겠다. 앞으로 더 활발하게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가 출연한 '강남1970'은 70년대 서울 강남권 개발 당시를 배경으로 피를 나눈 친형제가 아니지만 형제로 살아온 종대(이민호 분)와 용기(김래원)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올해 대종상영화제는 총 24개 부문에서 시상이 진행된다.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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