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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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D-1①] "수능·대학은 셀프"…연예계 新풍속도

기사입력 2015.11.11 14:00 / 기사수정 2015.11.11 13:39

정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아이돌 가수, 배우 중 올해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이들도 수능을 앞두고 있는 건 마찬가지다.
 
수능을 앞두고 있는 이들도, 대입 수시 합격으로 수능을 치지 않는 이들도, 현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수능에 임하지 않는 이들도 있다.
 
◆ 수시 합격의 기쁨, "수능 안봅니다"
 
아역배우 출신들은 오랫동안 쌓아온 필모그라피를 바탕으로 일찌감치 수시 합격의 기쁨을 안았다. 이들은 12일 수능에 임하지 않는 대신 수험생들을 마음으로 응원할 예정이다. 
 
배우 여진구는 지난 달 말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수시 합격 소식을 받아들며 '엘리트 라인'에 한 발 다가갔다. 서신애 역시 성균관대학교 연기예술학과에 수시 합격했다. 1998년생 서신애는 홈스쿨링으로 또래보다 1년 먼저 대학에 진학한다. 김민재 역시 중앙대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했다.
 
◆ 수능은 필수, 대학진학은 셀프
 
아이돌 그룹 멤버의 경우엔 대부분이 수능에 임할 예정이다. 데뷔 후 뒤늦게 대학 진학의 꿈을 이루기 위해 수능에 임하는 멤버도 있으며, 대학 진학 예정은 없지만 수능을 보는 이도 있다.
 
그룹 갓세븐 유겸, 세븐틴 도겸 민규 승관은 대학진학을 염두에 두고 수능에 임한다. 걸그룹 역시 마찬가지. 여자친구 유주 은하, 러블리즈 류수정, 에이프릴 채원 역시 대학 진학을 위해 수능을 볼 예정이다.
 
여자친구 소원은 성공적인 데뷔 후 대학 진학을 위해 유주 은하와 함께 수능을 다시 보는 케이스다. SBS 'K팝스타' 출신 권진아의 경우, 수능은 치르지만 대학 진학은 하지 않을 예정이다.
 
◆ 활동에 집중! "수능은 당분간 보류"
 
연기 및 음악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대학 진학을 미루는 경우도 있다. 대학생활과 연예활동의 성실한 병행이 어려워지면서,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활발해졌다.
 
15& 박지민 백예린, 그룹 트와이스 지효는 올해 수능 대상자지만 음악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수능에 응시하지 않는다. 그룹 소나무 뉴썬도 가수 활동에 전념키 위해 수능 및 대학진학을 보류한다.
 
배우 곽동연 역시 SBS 단막극 '퍽' 등 연이어 스케줄이 있고, 본인 역시 연기 활동에 집중하고 싶어해 수능을 치르지 않을 예정.
 
◆ 그외
 
YG엔터테인먼트는 올해도 소속 가수들의 수능 응시 여부를 알리지 않는다. 수능 응시 대상자는 그룹 아이콘 구준회 정찬우 김동혁이지만 이들의 응시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방탄소년단 정국은 1997년생이지만 아직 고등학교 2학년이라 수능 응시 대상자가 아니다. 정국은 내년 수능 응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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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wonjeong@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엠넷,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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