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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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10년차' 브아걸, 본질을 되묻다 (종합)

기사입력 2015.11.04 17:12 / 기사수정 2015.11.04 17:12

정희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정희서 기자]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가 2년 4개월만에 완전체로 돌아왔다. 주무기인 '가창력'과 '퍼포먼스'를 한층 강화한 앨범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

브라운아이드걸스는 4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언더스테이지에서 정규앨범 6집 ‘베이직(Basic)’ 발매를 앞두고 뮤직토크 'COMEBACK TO THE BASIC'을 열었다.

'브아걸의 기본이 무엇일까'하는 고민에서 출발한 이번 앨범 '베이직'은 세상의 '본질’로 확장해 본질에 관련된 과학적, 철학적 키워드를 테마로 총 10곡을 담았다. 

나르샤는 "처음엔 음악을 하는데 학문적인 것까지 가야 되나 생각했다. 어차피 도전하는 거 열심히 하자고 생각했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할 수 있겠냐는 생각이 들었다. 고생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 같아서 내심 뿌듯하다"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타이틀곡 '신세계'는 ‘러브’, '사인’, ‘아브라카다브라’ 등에서 명호흡을 맞춰온 이민수 작곡가와 김이나 작사의 작품으로, 신세계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브아걸표 댄스곡이다. 뮤직비디오는 광활하면서 이국적인 풍경 아래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치는 멤버들의 모습을 담아냈다.

미료는 타이틀곡에 대해 "강렬한 퍼포먼스와 저희의 시작점이었던 가창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다. 도입부 사운드가 신세계로 이동하는 느낌을 준다. 3천년대 먼 미래에서 20세기를 바라본 듯한 느낌을 준다"라고 설명했다.

브아걸은 앨범명이 '베이직'인만큼 '브아걸의 본질'을 찾고자 조영철 프로듀서와 4만에 호흡을 맞췄다. 멤버들 역시 앨범에 적극 참여하며 공을 들였다. 제아는 'Light', 'Fractal'를 작곡했고, 미료는 전곡 랩 가사를 썼으며, 가인과 나르샤는 퍼포먼스와 스타일링에 직접 참여했다. 그결과 가장 브아걸스러우면서도 한층 진화된 음악을 꽉 채운 정규앨범이게 됐다.



브아걸을 탄생케 한 가창력을 기본 바탕으로, '아브라카다브라' 이상의 극강 퍼포먼스를 담아냈다. 나르샤는 "이번에 만큼은 칼군무라고 할 수 있다. 각을 제대로 보여드리려고 최선을 다해서 연습했다"라고 전했다.

벌써 데뷔 10년차를 맞이한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아직 보여주고 싶은 것들이 많다고 밝혔다. 미료는 "역시 브아걸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 제아는 "앞으로도 항상 음악이 궁금해지는 그룹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브아걸의 정규 6집 '베이직'의 음원은 5일 0시 각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되며, 앨범은 10일부터 오프라인 음반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hee108@xportsnews.com / 사진 = 브라운아이드걸스 ⓒ 권태완 기자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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