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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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유아인 아역, 살인 저질렀다 "이제 시작"

기사입력 2015.10.12 23:03



▲ 육룡이 나르샤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남다름이 살인을 저질렀다.

1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3회에서는 어린 이방원(남다름 분)이 홍인방(전노민)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길태미(박혁권)의 아들 길유는 이 씨 삼형제와 함께 유생들을 겁박했다. 길유는 유생들에게 맹자를 태우지 않으면 자문을 새기겠다고 협박했다. 특히 동수는 맹자를 태우지 않겠다고 버텼고, 끝내 이마에 자문을 새긴 채 자살했다.

이후 허강(이지훈)은 길유와 이 씨 삼형제를 고발했고, 홍인방이 사건을 맡았다. 그러나 홍인방은 길태미와 손을 잡았고, 이 씨 삼형제를 죽인 뒤 허강에게 누명을 씌웠다.

특히 길태미는 홍인방을 화사단에서 대접했고, "이번 일도 도와주시지 않더라고. 이번 일은 오직 사돈께서 계책을 주신 덕에 허조 그놈을 꺾고 평택 평예를 차지할 수 있었다고요"라며 기뻐했다. 이때 홍인방을 찾아 화사단에 도착한 어린 이방원(남다름)은 두 사람의 대화를 엿들었다.

어린 이방원은 "제가 화사단이라는 곳 앞에서 본 것이 무엇입니까. 소생은 헛것을 보았다고 믿고 있습니다"라며 추궁했고, 홍인방은 "네가 본 것은 헛것이 아니라 현실이니라. 악이란 무엇이냐. 선은 무엇이란 말이냐"라며 변절했음을 드러냈다.

특히 이 씨 삼형제를 죽인 사람은 어린 이방원이라는 사실이 암시됐다. 앞서 길유와 이 씨 삼형제는 어린 이방원이 맹자를 태우도록 만들었던 것. 홍인방 역시 어린 이방원이 이 씨 삼형제를 죽였다는 사실을 눈치챘다.

마지막 장면에서 어린 이방원은 "이제 시작이지"라며 복수를 다짐해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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