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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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클 QS+' 휴스턴, 캔자스시티 꺾고 ALCS까지 -1승

기사입력 2015.10.12 09:07 / 기사수정 2015.10.12 09:07

이지은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지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스시리즈까지 1승을 남겨뒀다.

휴스턴은 12일(이하 한국 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5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서 시리즈 전적 2승 1패, 챔피언스시리즈까지 1승만이 더 필요한 상황이다.

선발 투수 댈러스 카이클은 7이닝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를 기록하며 호투를 펼쳤고 결국 승리를 따냈다. 하지만 선취점은 먼저 내줬다. 4회 상대 타자 케인과 2볼-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10구째의 승부 끝에 결국 솔로홈런을 내준 게 이날의 첫 실점이자 마지막 실점이었다. 

그러자 타선이 힘을 냈다. 이날 휴스턴은 8안타 4득점으로 켄자스시티(7안타 2득점)보다 효율적인 공격을 펼쳤다. 5회 1사 상황에서 발부에나와 카터가 볼넷-2루타로 찬스를 이어가자, 카스트로가 적시타를 때려내며 두 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다. 휴스턴은 바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한 번 뜨거워진 방망이는 쉬이 식지 않았다. 이어 7회에는 2루타를 치고 나간 선두타자 스프링어를 고메스가 적시타로 불러들였고, 7회에는 카터가 대니 버피를 상대로 초구를 때려내 솔로포를 만들었다. 점수는 4-1까지 벌어졌다.

캔자스시티도 9회 고든의 솔로포로 희망의 불씨를 되살렸다. 하지만 3점차를 뒤집기에는 1이닝은 너무 짧았다. 휴스턴의 마무리 투수 루크 그레거슨은 결국 더이상의 실점 없이 마운드를 지켰고, 휴스턴이 2점차 승리를 챙겼다.

number3togo@xportsnews.com / 사진=AFPBBNews=News1

이지은 기자 number3tog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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