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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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여 경기 총력' 류중일 감독 "차우찬 불펜 대기"

기사입력 2015.09.30 17:58



[엑스포츠뉴스=대전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류중일 감독이 잔여 경기 총력전을 예고했다. 자기의 역할을 마친 선발 투수들이 불펜에서 대기한다.

삼성은 30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6차전 경기를 치른다. 삼성은 전날 한화에게 6-7로 패배, 3연패에 빠졌다. 계속되는 패배로 정규 시즌 우승까지의 매직 넘버는 '3'에서 줄어들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이날 경기 전 만난 류중일 감독은 남은 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을 불펜으로 대기 시킨다고 전했다. 류중일 감독은 "차우찬이 어제 50여 개 던졌으니 내일부터 중간으로 대기 시킬 것이다. 내일부터 대기한다면 두 경기 정도는 나설 수 있으리라고 본다"고 전했다.

이어 "클로이드도 오늘 상황을 볼 예정이다. 지금 심창민이나 안지만을 제외하고는 중간에서 믿을 만한 친구들이 없는 처지다. 현재로서는 문제가 없다면 남은 경기에서 선발 투수들을 다 대기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군복무를 마친 배영섭이 1군에 합류, 좌익수 및 7번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삼성은 박한이(우익수)-박해민(중견수)-나바로(2루수)-최형우(지명타자)-박석민(3루수)-채태인(1루수)-배영섭(좌익수)-이지영(포수)-김상수(유격수)가 선발 출전하고, 타일러 클로이드가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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