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7 08:42
스포츠

오리온스, 개막 후 신바람 5연승…전자랜드도 4연승 행진

기사입력 2015.09.20 20:08 / 기사수정 2015.09.20 20:14

김형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와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나란히 개막후 연승행진을 계속 이어갔다.

추일승 감독 이끄는 오리온스는 20일 고양체육관에서 벌어진 2015-2016 KCC 프로농구 1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산 KT 소닉붐을 86-73으로 누르고 5연승을 달렸다. 두 명의 에이스, 문태종과 애런 헤인즈가 각각 25점가 18점을 기록하면서 날았다. 최근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오리온스는 이날 경기에서도 초반부터 KT를 압도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3쿼터까지 61-48로 앞선 오리온스는 KT의 마지막 반격을 이겨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유도훈 감독이 이끄는 전자랜드는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서울 삼성 썬더스와의 홈경기에서 72-57로 승리를 거뒀다. 지난 울산 원정에서는 울산 모비스 피버스를 잡으면서 저력을 과시한 전자랜드는 이번까지 4연승을 달리면서 확실히 달라지고 강해진 면모를 확인시켜줬다.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전자랜드는 정효근의 자유투와 3점포로 34-34로 동점을 만들며 삼성을 추격한 전자랜드는 박성진과 안드레 스미스가 적기에 득점포를 터트리면서 승기를 잡았다. 4쿼터까지 리드를 잘 지킨 전자랜드는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지었다.

스미스는 이날 24점 9리바운드로 일등공신이 됐고 정효근과 정영삼도 각각 16점과 12점으로 맹활약했다. 한편 모비스는 안양 KGC 인삼공사를 맞아 2차 연장까지 가는 혈투 끝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khm193@xportsnews.com / 사진=애런 헤인즈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