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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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 김동현 "화려함 없다. 승리가 가장 중요"

기사입력 2015.09.08 11:56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김동현(34)이 대회를 앞두고 '승리'만을 재차 강조했다.

UFC는 8일 서울 중구 장충동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서 오는 11월 열리는 'UFC Fight Night Seoul'을 앞두고 티켓 오픈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체조경기장에서 국내 최초로 UFC Fight Night Seoul이 열린다. 티켓 판매는 8일부터 시작한다. 가격은 VIP P석 49만 5000원, R석 26만 4000원, S석 16만 5000원, A석 9만 9000원이다.

이 대회 메인카드 매치에선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벤 헨더슨(미국)과 티아고 알베스(브라질)가 웰터급에서 맞붙는다.

이 밖에도 '불꽃 하이킥' 미르코 크로캅(미르코 필리포빅·크로아티아)과 앤서니 해밀턴(미국)이 코메인이벤트 헤비웨이트급에서 격돌한다.

뒤에서 상대를 놓아주지 않는 근성으로 '매미'라는 별명까지 얻으며 인기몰이 중인 김동현은 화려함을 버리고 실리를 챙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파워풀하고 기술이 넘친다는 말에 "파워풀하다고 했는데(웃음). 화끈한 것도 좋지만 가족 친지들이 모두 보러오니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완봉승으로 끝내겠다. 화끈한 경기는 (추)성훈이 형이나 (미르코) 크로캅 선배에게 맡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에서 경기를 치른 지 약 10년이 다 된 것 같다. 말로 항상 '열려라'라고 했는데 정말 열리게 됐다"며 국내서 열리는 첫 UFC 대회에 대한 감회를 나타냈다.

etwoods@xportsnews.com / 사진 ⓒ 권혁재 기자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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