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22 15:32

[엑스포츠뉴스=송희라 기자] 정원 공포를 앞세운 스네이크가 4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용산 e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핫식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슈퍼리그'(이하 슈퍼리그) A조 승자전 4세트에서 스네이크가 승리를 차지했다. 이로써 세트 스코어는 2대 2가 됐다.
이번 세트는 슈퍼리그 최초로 공포의 정원에서 치러졌다. 이 맵은 씨앗 100개를 모아 아군 진영에서 ‘정원 공포’를 생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정원 공포는 라인 관리는 물론 적 건물 철거에도 효과적인 유닛이다.
밴픽단계에서 스네이크는 제라툴을 밴했다. 대신 자가라를 먼저 선택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MVP의 ‘사케’ 이중혁은 1,3세트에 밴당한 제이나를 택했다.
정원 공포 싸움에서 스네이크가 우위를 점했다. 스네이크는 정원 공포를 탱커로 삼아 전투 지속력을 높였다. 연이은 교전 승리를 통해 스네이크는 16레벨에 먼저 도달함은 물론 적 성채까지 파괴했다. 성채가 무너진 MVP는 스네이크의 연이은 공세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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