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8.05 23:20

[엑스포츠뉴스=정지원 기자] 배우 주원이 '용팔이'를 통해 또 한 번의 변신을 선보이는데 성공했다.
5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 (극본 장혁린/연출 오진석) 1회에서는 낮에는 레지던트 의사, 밤에는 조폭 왕진을 다니며 이중생활을 하는 김태현(주원 분), 권력 다툼으로 인해 강제적으로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 한여진(김태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주원은 조폭에게도 왕진을 가는 돌팔이 의사 김태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하수구에 들어가는 모습,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내리는 장면, 위험천만한 운전 신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하며 김태현의 캐릭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데 힘을 줬다. 영화 못지않은 스케일을 선보이기 위한 주원만의 남다른 노력이었다.
이미 연기력이야 손색 없다. 전작에 이어 '용팔이'에서도 캐릭터로 완벽하게 분한 주원은 흠잡을 데 없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용팔이' 첫 방송을 두고 "대놓고 속물이라 재밌다", "어이없는 스토리" 등 갑론을박 이어지고 있지만 주원의 연기력에는 이견 없이 칭찬만이 이어지는 중.
주원의 의사 연기는 '굿닥터'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하지만 주원의 탄탄한 연기력 덕에 두 캐릭터는 조금도 겹치지 않아 눈길을 끈다. '굿닥터'에서는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천재적 재능의 의사였다면, '용팔이'에서는 '무대포' 정신으로 막 나가는 상남자 의사로 분한 것. 단순히 특이한 캐릭터를 맡았기 때문에 달라 보이는 거라 치부한다면 곤란하다. 주원은 전혀 다른 두 의사 캐릭터를 어색함 없이 '주원 화' 시켜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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