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2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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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김대희 측 "김준호, JD브로스와 상관없다"

기사입력 2015.05.06 18:30 / 기사수정 2015.05.06 18:3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김준호와 김대희 양 측이 김준호와 JD브로스는 전혀 관계가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

6일 김준호 측 관계자는 "김준호 씨가 JD브로스 공동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지금은 코코엔터테인먼트와 관련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얘기했다.

김대희 측 관계자 역시 "전혀 사실무근인 이야기다. 지난 1월 언급했듯이 김준호 씨가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이것은 코코엔터테인먼트 사태가 정리돼야 가능한 일이다"라고 얘기했다.

앞서 이날 오후에는 김준호가 김대희 대표의 JD브로스 공동대표로 이름을 올렸으며, 회사 개편 조직도와 비상연락망에 김준호의 이름이 올라있다는 내용이 보도됐다.

김대희 측 관계자는 조직도와 관련해서는 "'김준호 씨가 들어오면 어떨까'하는 상황을 가정해놓고 만들어 본 것뿐이다. 전혀 상관없는 조직도다"라고 선을 그었다.

한편 지난해 말 김준호와 코코엔터테인먼트 공동 대표로 있던 김 모씨가 회사 자금을 횡령해 해외로 도주했고, 코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현재 김 씨에게는 지명수배가 내려진 상황이다.

이어 1월 24일 코코엔터테인먼트가 최종 폐업을 결정한 이후, 26일에는 코코엔터테인먼트를 떠난 개그맨들이 김대희를 주축으로 'JD브로스'를 설립해 새로운 둥지를 틀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후 지난 3월 6일에는 코코엔터테인먼트 대주주 겸 채권자 A씨가 김준호를 비롯해 관계자 2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어 26일에는 코코엔터테인먼트 지분의 25%를 보유하고 있는 외국계 펀드회사 A사가 코코엔터테인먼트에 대한 파산신청서를 낸 것으로 전해지는 등 잡음이 끊이지 않는 상황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준호 김대희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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