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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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GC매치플레이 예선, 맥길로이·스피스 2연승 순항

기사입력 2015.05.01 10:0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로리 맥길로이(26,북아일랜드)와 조던 스피스(22,미국)가 2연승으로 예선 통과를 눈앞에 두고 있다.

맥길로이는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TPC하딩파크(파72·7169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매치플레이(총상금 925만달러·약 99억 1000만원)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브렌트 스네디커(미국)를 맞아 18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맥길로이는 전날 첫 상대로 제이슨 더프너(미국)을 맞이했다. 맥길로이는 더프너를 14홀 만에 따돌리며 손쉬운 1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이미 1패를 안고 있는 스네디커가 거세게 추격했다.

전반 9홀에서 1홀 앞선 채로 후반에 들어선 맥길로이는, 이후 11(파4), 12(파4)번홀에서 스네디커의 연속 버디로 리드를 잃었다. 그러나 15번홀(파4)에서 약 4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침착하게 밀어 넣어 다시 리드를 되찾았다.

맥길로이는 이후 18번홀(파5)에서 쐐기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2홀 차 승리를 거뒀다.

현재 맥길로이가 속해 있는 1조에는 빌리 호쉘이 2승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따라서 예선 3라운드 맥길로이와 호쉘의 맞대결 승자가 1위로 16강에 진출하게 된다.

'차세대 황제' 타이틀을 놓고 맥길로이와 다투고 있는 스피스도 맷 에버리를 15홀 만에 꺾으며 2승을 거뒀고, 본선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이 밖에도 '장타자' 버바 왓슨(미국, 세계랭킹 4위)도 2연승으로 루이스 우티젠(남아공, 세계랭킹 30위)을 꺾을 경우 16강행을 확정 짓는다.

'섹시남' 리키 파울러(미국, 세계랭킹 13위)도 2연승으로 본선 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호주 영웅' 아담 스콧(세계랭킹 9위)은 충격의 2연패를 당해 예선 탈락이 확정됐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로리 맥길로이, 조던 스피스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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